송탄소방서(서장 최종환)는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선별하기 위해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 이충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선수들이 머물 숙소에서 지난 15일 가상화재 훈련 후 소방시설에 대한 특별조사를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관광호텔에 실제 화재가 발생한 사항을 가정해 진행됐고, 송탄소방서 출동차량 6대와 소방대원 25명 그리고 호텔관계자 10명이 참여해 실제 화재 출동과 같이 119종합상황실의 지령을 시작으로 훈련을 전개했다.
1층 식당에 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부여하고 호텔관계자의 옥내소화전설비를 활용한 초기 진화 훈련과 관계자 및 투숙객들의 실제 화재현장을 재현한 옥외 대피훈련, 구조대원의 호텔 객실 내 인명 검색 훈련 및 구급대원의 응급환자 이송 훈련, 진압대원의 소화 및 연소 확대 방지 훈련까지 실제상황을 방불케 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을 무사히 마친 최종환 송탄소방서장은 “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를 대비해 행사가 진행되는 이충문화체육센터와 선수들이 머물 호텔에 대한 소방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특별조사를 시행해 차질 없는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훈련과 특별조사를 시행했고, 성공적인 대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사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의식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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