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경비교통과장 정운형)는 안성시 노인복지관(관장 정종국)과 안성시 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도우미를 위촉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관 등의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교통사고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과 어르신 우선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협업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안성경찰서는 안성시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의 건강·급식지원 등을 관리하는 18명의 생활관리사들과 교통안전 교육·홍보 자료를 공유·협조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참여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안성시는 전체 인구의 15%인 약 27,902여 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시지역보다 노인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되어 있고,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분석결과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13명 중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5명으로 약 39%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무단횡단, 마을주변 도보 중 차량충격, 시인성이 떨어진 어두운색 계통의 옷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사고예방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정운형 경비교통과장과 정종국 안성시 노인복지관장업무협약 체결 후 안성시노인복지관 소속 생활관리사 18명을 홍보도우미로 위촉, 교통사고예방물품인 빛 반사지(신발·이륜차용)과 야광 팔찌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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