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안성 시 수화통역센터는 지난달 21일, 관내 청각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 해 뜻을 같이하고 상호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평소 의사소통 등 병원이용 시 불편을 겪었던 청각 장애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 한 의료적 지원을 통해 청각장애 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안성병원은 청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진료이용이 가 능하도록 ‘표준의료 상담 문진표’ 를 제작해 해당 기관과 병원 홈페 이지, 진료 각 과에 비치하고 사전 에 문진표를 작성해오면 보다 빠 르고 정확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 도록 의료상담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안성시 수화통역센터는 청각장애인이 진료 이용 시 상담 사 파견과 영상통역 등 신속한 의 사소통을 지원하고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의뢰에 적 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적지원이 필요한 청각장애인 을 지속 발굴하고 진료비 지원과 보건교육까지 병행하는 등 체계적 인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한 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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