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경기도에서 주최한 2017년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30억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안성시는 군포, 오산, 이천, 포천과 함께 3그룹에 속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20위 안에 선정되었고 다시 사업 브리핑과 심사가 포함된 예비심사를 거쳐 지난 6월 14일, 10위 안에 선정됐다. 안

  성시가 제안한 ‘Fist Mover 경기, Second Mover 안성, 안성맞춤 콘텐츠 벨리 조성’ 사업은 바우덕이와 남사당문화를 현재 시대에 맞게 재창출해 거꾸로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서주향 양이 어름산이(줄타기)의 복장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참신한 프리젠티이션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은 지난 2014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이 예산(특별조정교부금)을 놓고 벌이는 대한민국 최초 예산 지원 정책 오디션으로, 올해 대회부터는 기존 시상 대상수를 7개에서 10개 시군으로 총 상금을 400억 원에서 440억 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기존 시군 간 규모에 관련 없이 공모를 진행하던 것을 규모별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경쟁력의 형평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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