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미양면 신기리 202-1번지 신기교차로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지난 31일 착공했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5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2개소, 분리교통섬 7개소, 도로이정표지판 4개 및 도로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올해 9월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신기교차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교통사고 12건이 발생한 교통사고 잦은 교차로로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교통안전이 크게 개선되고 국지도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신기교차로를 주 진입로로 하는 구례마을의 주민들에게도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켜 줄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시계 방향 통행, 회전차량 양보, 회전교차로 진입시 서행·깜빡이 켜기, 대형차량만 화물차 턱 이용, 회전차로 진출 시 우회전 깜빡이 켜기와 같은 회전교차로 운전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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