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서관은 지난 15일 평택시립도서관에서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한책추진위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한책 ‘조선의 아버지들’ 선포식을 가졌다.

  평택시는 2008년부터 범시민독서진흥을 위한 ‘한책 하나 되는 평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올해의 한책과 함께 읽는 10대 도서에 포함된 동시집 ‘꽃피는 보푸라기’의 동시작가 김금래 시인이 직접 들려준 ‘꽃피는 보푸라기’, ‘폭포’가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이어지는 백승종 저자강연에서는 12명의 인물 중 박세당과 이순신을 언급하며 ‘아버지 노릇이 힘겨운 이 시대, 우리가 다시 찾아야 할 진정한 아버지다움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기를 권했다. 올해의 한 책 작가인 백승종 교수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회에 걸친 시립도서관 인문학 강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선포식을 기점으로 관내 초중고15개교 시범사업과 시민 공모사업, 각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시민토론회, 책축제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책사업 및 저자강연에 관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31-8024-54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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