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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송탄보건소 활용방안 못 찾고 ‘갈팡질팡’시, 시민시설로 변경 시 예산 이중투입 주장
홍정기 기자  |  p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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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27  1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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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보건소가 북부복지타운으로 이전해 가면서 구)송탄보건소 건물이 날로 흉물화·우범화 되어감은 물론, 빈 건물에 대한 관리비(무인경비, 전기세) 등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평택시가 조속한 활용방안을 세우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특히, 시는 30여년전 건축된 구)송탄보건소 건물은 그동안 증축행위가 지속되면서 구조가 복잡해져 주민이용 시설 등 타 용도 이용 시 리모델링 예산이나 유지운영비 등이 과다·중복 투입된다는 이유로 보건소 이전 3개월여가 지났지만 아직 활용방안을 둘러싸고 딜레마에 빠져 있는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 신장동 191-1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송탄보건소 건물은 지난 82년 건축돼 현재 부지면적 1천693㎡(512평)에 연면적 1천415.3㎡(428평), 지하1층, 지상4층(철콘 슬라브), 19면 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보건소 이전 이후 (구)보건소 건물이 비어있어 흉물 되어가고 있고, 불황으로 주변상가들 마저 문을 닫으면서 저녁이면 사람 구경하기 힘든 지경으로 건물에 대한 활용이 장기간 지연될 경우, 청소년들의 탈선은 물론, 노숙인들의 쉼터로 전락하는 등 우범화 공간으로 변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평택시의회 김윤태 의원은 “송탄보건소가 북부복지타운으로 이전해 하루 1천여명의 북부지역 어르신들이 원스톱 보건복지 서비스를 받게 되었으나, (구)보건소 건물에 대한 조속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면 우범화 공간으로 전락될 것은 불 보듯 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외국인을 위한 체육문화 시설이나 보건지소, 현재 신축을 검토하고 있는 평택도시공사 사옥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시는 건물노후화 및 지속 증축에 따른 건물구조의 미로화 등으로 리모델링에 드는 예산이 너무 많이 투입(7~8억여원 이상)되고, 북부복지타운이 운영 중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민이용 복지시설로 변경 시 이중 예산투자 등의 지적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 각 부서를 통해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있으나 뚜렷한 방안이 나오지 않고 딜레마에 빠져 있다. 모두가 공감하는 대안이 없을 경우, 매각은 물론, 유료공영주차장 시설로의 전환도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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