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최대 민속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평택시에 따르면 연휴동안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재난재해관리, 청소 및 쓰레기, 물가연료, 교통, 상수도, 진료방역체계, 성묘대책  등 모두 7개 분야에 걸쳐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연휴기간 전까지 시장, 백화점,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유관기관과 재난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방재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여 재해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유지 근무를 실시한다.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위해 주요도로변, 역과 터미널 등 시 전역에 걸쳐 생활주변 대청결 운동을 전개하여 쾌적한 주변환경을 조성, 귀성객 맞이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기간인 이달 28일까지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대형 할인마트와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원산지 변경 등 추석 성수품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한다.
주민편의 대책으로는 신속한 생활쓰레기 수거를 위한 특별 기동청소반을 운영하여 생활쓰레기를 집중수거하고 명절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쓰레기 감량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귀향환자 발생에 대비 의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평택·송탄 보건소, 보건진료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및 의원 등과 진료체계를 유지하여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한가위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평택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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