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단 담당자는 “식구(食具)는 먹을 식, 입 구를 써서 함께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모임을 뜻한다. 안성 외로운 이웃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식구가 되어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가족봉사단의 활동 의미를 전했다. 1년의 활동계획을 함께 논의 하고 함께 모인 이유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된 첫날은, “고마워요”, “사랑해요” 등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쿠키(메시지쿠키)를 만들어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종란 관장은 “가족봉사단들이 만드는 맛있는 음식들, 그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만들게 될 또다른 안성의 식구들, 음식에 마음을 담고 그 마음들이 전달되어 안성이 행복을 담는 의미 있는 2017년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앞으로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안성식구만들기’ 가족봉사단들 의 맛있고 행복한 가족봉사활동을 기대해본다.
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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