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합쳤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지방해양항만청과 공동으로 서울 플라자호텔 오키드홀에서 해운선사 대표들을 초청해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해 해운선사 대표들과 항만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해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설명회의 진행은 평택항 운영현황과 포승물류부지, 화물유치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항만 개발계획 및 중점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물동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개항 이래 최고실적을 기록했고, 카페리선을 통해 53만명이 이용했으며 자동차 처리에서는 130만대 가까이 처리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 모든 성장은 바로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이렇게 항만 발전을 위해 말씀해주신 좋은 의견들을 수렴해 항만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항 운영현황과 경쟁력이 담긴 홍보영상을 본 뒤 평택항 현황과 주요사업 소개, 미래개발 전략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물동량 증대 방안 등 항만물류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장금상선, 위동해운, 대룡해운, 남성해운, STX팬오션, SK해운, 현대글로비스, 시노트란스 등 CEO 및 임원급 관계자, 관계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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