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쌀 안정생산을 위해 지역농협과 함께 18억 원을 투자하여 농업인들에게 벼 못자리용 상토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벼 재배면적 감소와 기상재해로 인한 쌀 생산량의 감소를 예방하고, 쌀의 안정 적 생산을 위해 시비 80%, 4개 지역농협(평택농협, 팽성농협, 안중농협, 송탄농협)이 20%를 부담해 11,848㏊에 308천 포를 농업인들께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상토를 1ha에 26 포대씩 100% 지원하던 것을 추가로 1ha에 2포대를 추가지원 (보조 50%)해 상토를 충분히 쓰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과거 농지 소재지에서 신청· 공급하던 것을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소지에서 신청·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일부 도시지역 아파트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 소하고자 농지 소재지에서도 신청·공급할 수 있도록 하여 쌀 안정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실상토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토 공급계약 체결 시 피해보상 규정을 반드시 명시하여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였고,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상토 제품선정을 위해 농업인 대 표 등을 포함한 못자리상토 선정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제품을 선정하고, 공급시기 등을 결정 하여 못자리설치 이전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지속적인 농자재 값 상승 등으로 인한 소득감소 등을 무릅쓰고 어려운 경영 여건 에서도 쌀 생산을 위해 묵묵히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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