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과 심의 안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민선6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의에서는 그동안 민선 6기 황은성 안성시장의 공약이행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공약사항 변경 등에 관한 안건을 심의 했다.

  시에서 제출한 공약변경 안건 가운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등 4건은 원안 가결됐고, ‘국·공립 어린이집 단계적 확대’에 대한 안건은 ‘국·공립어린이집 읍·면·동 단계적 확대’로 공약명칭을 변경해 수정 가결했다. 또한 ‘안성복지재단 설립’에 대한 공약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시 재정여건 등을 다각도로 고려할 필요성이 있어 추진 보류하기로 원안 가결했다.

  황은성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임기 내 반드시 이행하기 위해 관련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배분 하고, 매월 간부회의를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주기적인 점검·확인과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폭넓게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투명하고 성실히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11월 현재 공약이행은 전체 112건 가운데 72건(64.3%)이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72%, 내년도에는 92%까지 공약이행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