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9일 과천 렛츠 런파크에서 열린 제2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16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농정업무 평가는 경기도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분야별 농정관련 중점시책 사업으로 시군 농정업무 추진상황을 평가해 농정발전을 유도하고,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선의의 경쟁유도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정업무 평가는 도내 31개 시 군 중 농업비중을 고려해 1그룹 (도농복합시 및 군 16개)과 2그룹(1그룹을 제외한 15개시)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안성시는 중점 분야별 시책추진과 특수시책 및 도정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운 여건 가운데 관계공무원은 물론 농협과 농업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FTA 극복 및 튼튼한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