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달 29일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하고 국내 우수 외식업계와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산지와 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외식산업과 농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농림 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안성시가 신청·선정되어 개최하게 됐다.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 농 특산물 장터와 연계하여 진행된 산지페어는 50여 개 관내 농협, 기업, 소규모 농가까지 식재료 품평회, 바이어 상담에 참여했으며, 안성마춤 농산물 유통센터, 한살림안성마춤식품 (유), 안성마춤푸드센터 등 주요 생산시설 견학까지 마쳤다.

  이번 산지페어 개최로 주요 도시 외식업체와 20억 원의 구매약정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부산 명륜1가 우수외 식업지구와 고삼농업협동조합, (사)한국외식산업협회 경기도지회와 안성마춤농협이 각각 10억 원의 농식품 구매약정을 체결하고 향후 1년간 관 내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우리 시 우수 농식품을 도시지역 외식 업계 소개하고 구매약정까지 체결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산지페어를 초석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품목 확대, 공급량 증가를 통한 소득 증대로 연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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