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하나 찾지 못했던 저소득층을 발견하고 현실적으로 처해있는 긴급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가 개최됐다. 협의체는 지난 8월 1일 일죽면에 맞춤형복지팀이 신설 되면서 결성됐다. 회의 개최 결과 상수도가 설치 되지 않아 오랫동안 빗물을 받아 사용하였던 69세 독거노인에게 26일 상수도를 설치해 주었으며, 오래된 흙집으로 천장이 내려앉고 비가 오면 물이 새는 76세 독거노인의 천장 재건 공사는 23일 진행했다.

  독거노인은 “이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걱정 안해도 되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월세체납으로 보증금마 저 잃고 거주할 곳이 없어져 LH 임대주택에 선정된 수급자에게 일부부담금 지원을 결정해 지원 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 김종수 면장은 “일죽면에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되어 정부의 혜택이 못 미치는 저소득층을 찾아내어 지원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환 공동위원장은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일죽면의 복지자원을 모으고 어려운 이웃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행보와 협의체의 역할에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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