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평화음악회’를 주관한 본 지 이한중 대표는 24일 오후 6시 이충초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가운데 3천5백여 명의 수많은 시민들이 미8군밴드, 가수 박상민과 팝페라가수 정세훈, 퓨전 국악팀 ‘하나연’, 디지털밴드 ‘J Morning’ 등의 열창에 감동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한·미간 문화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평택의 모습과 주한미군 들과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하여 평택시 대표축제로 우뚝 서게 됐다는 기쁨에 3천5백여 명의 관객과 47만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날 ‘한미평화음악회’ 개최에 앞서 이 대표는 “한미평화음악회는 주한미군과 우리 평택시민이 친근한 이웃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한미간 문화 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평택의 모습과 역사를 주한미군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평택을 홍보 하는 음악회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가수 박상민 과 퓨전 국악팀 ‘하나연’, 디지털 음악그룹 ‘J Morning’의 리더가 객석에 앉아있는 공재광 시장, 김윤태 의장, 주한미군 홀랜드 사령관 등 내빈들을 무대로 이끌어 함께 춤을 추는 댄스 광경을 보며 한·미 간의 대 화합을 이루는 음악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재광 시장 인터뷰

 
 
  기록적인 폭염이 있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만물이 결실을 맺는 가을 ‘2016년 한미 평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하한 공재광 평택시장. 

  공 시장은 “오늘 음악회를 위해 애써주신 평택시 국제교류재
단 관계자 여러분과 평안신문 이한중 대표님을 비롯한 행사 기획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한미군의 평택이전은 지난 2007년 기공식을 개최한 이후 어느덧 마무리 단계까지 이르렀다. 내년이면 기지 이전이 완료되어 평택은 명실공히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심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 시장은 “그런 맥락에서 오늘 행사와 같이 한미친선 교류 협력 프로그램이 더욱더 활성화 되어 주한미군과 지역주민이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공 시장은 “우리 시에서도 국제교류재단을 통해 주한미군의 안정적 정착과 평택시민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굿네이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미간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의회 김윤태 의장 인터뷰

 
 
  ‘2016 한미평화 음악회’가 개최된 것을 47만 시민과 함께 진
심으로 축하한다는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김 의장은 “이번 음악회를 위해 많은 수고를 해주신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임·직원 여러분, 평안신문의 이한중 대표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음악회는 말 그대로 한·미 친선 교류를 위한 음악회로 주한미군과 지역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이번 음악회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
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8군 군악대의 공연 모습.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보컬 등으로 구성 된 미8군 밴드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팝송 메들리 무대를 선보여 흥겨운 밴드음악의 세계로 안내했다. 특별히 한국 관객들을 위해 ‘무조건’ 노래를 한국말로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8군 군악대의 공연 모습.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보컬 등으로 구성 된 미8군 밴드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팝송 메들리 무대를 선보여 흥겨운 밴드음악의 세계로 안내했다. 특별히 한국 관객들을 위해 ‘무조건’ 노래를 한국말로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퓨전국악팀 하나연의 무대. 해금과 대금, 가야금, 보컬로 이루어진 퓨전국악팀 하나연은 ‘바람이 분다’, ‘붉은 노을’, ‘아름다운 나라’ 등의 가요를 우리 고유의 전통 악기로 연주해 가요과 국악이 이루어진 이색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퓨전국악팀 하나연의 무대. 해금과 대금, 가야금, 보컬로 이루어진 퓨전국악팀 하나연은 ‘바람이 분다’, ‘붉은 노을’, ‘아름다운 나라’ 등의 가요를 우리 고유의 전통 악기로 연주해 가요과 국악이 이루어진 이색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퓨전국악팀 하나연의 무대. 해금과 대금, 가야금, 보컬로 이루어진 퓨전국악팀 하나연은 ‘바람이 분다’, ‘붉은 노을’, ‘아름다운 나라’ 등의 가요를 우리 고유의 전통 악기로 연주해 가요과 국악이 이루어진 이색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퓨전국악팀 하나연의 무대. 해금과 대금, 가야금, 보컬로 이루어진 퓨전국악팀 하나연은 ‘바람이 분다’, ‘붉은 노을’, ‘아름다운 나라’ 등의 가요를 우리 고유의 전통 악기로 연주해 가요과 국악이 이루어진 이색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B&A오케스트라와 가수 박상민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B&A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도 화려한 연주와 박상민의 끝을 모르는 가창이 더해져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은 열광의 무대에 취했다.
B&A오케스트라와 가수 박상민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B&A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도 화려한 연주와 박상민의 끝을 모르는 가창이 더해져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은 열광의 무대에 취했다.
팝페라 가수 정세훈의 무대. 그는‘마법의 성’, 오페라의 유령 ost인 ‘Think of me’ 등을 부르며 깊고도 낭만적인 목소리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관객들은 그의 목소리에 일상의 시름을 내려놓는 힐링을 시간을 가졌다.
팝페라 가수 정세훈의 무대. 그는‘마법의 성’, 오페라의 유령 ost인 ‘Think of me’ 등을 부르며 깊고도 낭만적인 목소리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관객들은 그의 목소리에 일상의 시름을 내려놓는 힐링을 시간을 가졌다.

원유철 의원 인터뷰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가을 저녁, 한·미 친선 평화음악회의 성황을 축하한 새누리당 평택시 갑 원유철 국회의원.

  원 의원은 “오늘 음악회를 위해 애써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한연희 이사장과 평안신문 이한중 대표께 감사드린다. 또한, 오늘 좋은 음악을 들려주실 미8군 음악대를 비롯한 연주팀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원 의원은 “많은 주한미군들이 평택으로의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에 한·미간 이해와 이에 바탕한 우호적 관계의 형성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시기에 이렇게 친선음악회를 통한 문화교류를 하게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미 친선 평화음악회를 통해 한미간 문화의 다양성을 서로 이해하며 하나의 공동체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의동 의원 인터뷰

 
 
  한미 양국의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새롭게 다져 나가기 위한 ‘한미 평화음악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 새누리당 평택시을 유의동 국회의원.

  유 의원은 “예부터 먼 곳에 사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낫다 하여 ‘이웃사촌’이라고 부르곤 했다. 이 ‘이웃사촌’이라는
말속에 우리 평택과 주한미군이 나아가야 할 길이 있다”고 말하며 “이제 미군기지의 이전이 완료되면 우리 평택과 주한미군과는 더욱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평택과 주한미군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 의원은 “오늘 한·미평화음악회를 통해 한·미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의 차이를 좁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저도 주한미군과 평택시민의 가교가 되어 더 많은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L Joseph C. Holland, CDR, USAG Humphreys 기지 사령관

 
 
  한·미 평화음악회에 참석한 험프리스 기지 홀랜드 사령관은
“이렇게 한국과 미국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 것
에 뜻깊게 생각한다.

  이러한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오늘의 무대를 통해 서로가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로써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되길 바라며,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함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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