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 승인 2012.11.01 10:02
[리슈만편모충(L. tropica, L. donovani 등) 감염에 의한 피부와 내장의 질환]
신고범위 : 환자
신고시기 : 7일 이내
6. 예방
리슈만편모충증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 질병을 매개하는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래파리의 주 활동 시간대인 해질녘부터 동틀 무렵 사이에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방충망이나 곤충기 피제를 사용합니다.
[바베스열원충(B. microti, B. bigemina 등) 감염에 의한 적혈구 용혈 질환]
신고범위 : 환자
신고시기 : 7일 이내 신고
1. 환자 및 접촉자 관리
1) 환자관리
전염위험성이 있으므로 환자의 혈액과 체액의 격리가 필요합니다.
2) 접촉자관리필요 없습니다.
2. 역학적 특징
1) 세계현황
바베스열원충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특히 아열대와 열대 지방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2) 국내현황 국내에서는 2000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이후 2005년 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 이 보고되었습니다.
3) 전파경로
바베스열원충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병이 전염됩니다.
3. 임상적 소견
바베스열원충의 감염 증상으로는 감염후 1~4주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난 후에 시작되는 점진적인 피로, 식욕감퇴, 두통, 고열, 오한, 근육통, 간과 비장이 커지는 간비종대, 용혈성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증 상들이 말라리아에 감염되었을 때와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말라리아감염에서 관찰되는 일정한 발열주기를 가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증상의 심한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면역저하환자, 비장적출 술을 받은 환자, 노인에서는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진단검사의학 소견
바베스열원충의 진단은 감염된 환자의 혈액도말표본에서 원충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때의 검사결과는 열대열원충의 감염에서와 유사하나 감염된 적혈구 내에서 색소를 확인할 수 없고 초기 영양형(ring form) 이외의 형태를 발견할 수는 없습니다.
5. 치료
비장이 있는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대증요법만으로 증상이 없어지지만, 혈액 속에 존재하는 기생충의 원충은 수개월간 존재 해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장이 있더라도 급성으로 증상이 중할 경우에는 특이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항생제 치료가 주가 되며 clindamycin과 quinine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6. 예방
이 질병의 유행지역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며, 특히 비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사람에서는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제공|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