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이 행하는 공격적인 선교가 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 인 도의 한 사원에서 큰 소리로 찬송하 고 기도하는 청년들의 모습이었습 니다. 일단 지난 한 주간 동안 (개신교회 목사로서) 참으로 마음이 불편 하였습니다. 자기가 섬기는 신을 타인에게 전하는 일은 신실한 종교인들이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 하는 일 입니다. 보여주고 싶고, 들려주고 싶고 함께 하고 싶
각국의 부패를 가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년 국제투 명성기구에서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 Corruption Perception Index)를 참고하는 것이다. 10점 만점에 점수 가 높을수록 투명하고 부패가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말하는 것이다. 이 지수는 전 세계 기업인과 분석가들을 상대로 각 나라의 부패 정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이를 수치화 한
7.30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새누리당 본선 주자가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지난 6일 오후 평택종합공설운동장 내 청소년 실내 체육관에서 7.30평택을 국회 의원 재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를 통해 유의동 후보를 최종 본선 주자로 결정했다. 이번 새누리당 평택을 재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 은 이날 실시된 국민선거인단대 의원(50%
제7대 평택시의회와 제6회 안성 시의회가 각각 의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평택시의회가 지난 7일부터 8일 까지 제168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 데 재선인 김인식 의원을 제7대 의 장으로 선출하고 회기 마지막 날 오후 6시 개원식을 가졌다. 그러나 평택시의회는 여·야 간 논란 끝에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상 임위원 선출을 다음 회기로 미뤄,
‘대학’하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는 제일 상위급의 학교임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런데 노인 대학이 있다는 것을 노인들 이외에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다. 노인대학은 전국의 시·군 단위 지역에는 다 있으며, 대부분 사단 법인인 대한노인회 시·군 지회에 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회나 사회단체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도 더러 있다. 노인회
평택시는 민선 6기 출범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시민 및 공무원의 참신하고 다양한 제안 을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5일간) 받기로 했다. 공모분야는 일반행정, 복지, 문화, 건설, 교통, 보건, 환경 등 우리시 발전을 위한 모든 영역이며 제출된 제안 중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등급별(금상, 은상, 동상, 장려
어느새 남편과 함께 한 세월이 21년, 흰머리가 생기고 굵은 주름이 눈가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자라 독립을 꿈꿀 나이가 되고 엄마가 잘못을 하면 충고를 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가 태어나도 술로 밖에서 살던 남편은 칼퇴근을 하고 아이를 기다리는 아빠가 되었다. 남편은 어느 날 니 아이들이 다 자라 있었단다. 이 젠 지나치는 아이들에게 눈을 떼지
지난 학기 가르쳤던 학생 중에서 열정적이면서 총명했던 한 학생이 제게 시를 써서 보내주었습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길 위에 서’라는 시 입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없어서는 아니 될 하나의 길이 된다. 내게 잠시 환한 불 밝혀주는 사랑의 말들도, 다른 이를 통해 내 안에 들어와 고드름으로 얼어붙는 슬픔도, 일을 하다 겪게 되는 사소한
제7대 공재광 평택시장이 시 공직사회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세월호의 아픔,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1일 아침 일찍 현충탑 참배와 복지시설 2개소에서의 봉사활동으로 시장 직무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 린 7월 월례회에 참석, 시정방향에 대한 설명과 직원과의 상견례를 가졌다. 취임사를
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동료 병사들과 경계근무를 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오던 임모 병장은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터트리고 소총을 난사하여 5명이 죽고 7명이 부상당하는 총기 사고가 또 일어났다. 임 병장은 그 즉시 무장을 한 채 도주하여 다음 날 추격하는 부대원들과 대치 중에도 총격을 가하여 소대장에게 총상을 입혔다. 그는 결국 스스 로 자살을 시도
안성시는 지난달 25일 시민 회관에서 6.25전쟁에 대한 교훈을 상기시키고, 안보의식 고취와 안보 태세 확립을 위한 ‘6.25전쟁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최 한성 안성시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6.25참전 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아침 9시부터는 안
“우리 시 발전을 위한 가장 절실 한 시기에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 발전을 위해 마음을 함께 하겠습니다” 민선 5기 4년 동안 평택시정을 이끈 김선기 평택시장이 지난달 30일 퇴임식을 갖고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갔다. 지난달 30일 오전 김선기 시장이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 후 평택시청 대회의
대학 영어영문학부 3학년인 큰 아들이 전 과목 모두 A 플러스를 받았다. 평소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집에서 조용히 공부를 한 결과이기에 어학연수 다녀온 다른 친구 들보다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 스스로도 놀라운 모양이다. 학창시절 나는 그리 공부를 잘 해 본 적이 없어 가문의 영광처럼 여기저기 보는 사람마다 자랑하 는 주책을 부렸다. 제대로 신경 써 주지
저도, 초등학교 4학년 아들 녀석도 야구를 무척 좋아합니다. 평택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전국의 구장들 중에서 절반 이상을 자동차로 한 시간 반 안에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바쁘다는 핑계로 야구를 한번도 보러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학기가 끝난 지난주에 아들 녀석과 함께 야구장에 가기로 약
아이들 하고 청계천에 갔다. 활기가 넘치는 것이 느껴진다. 다큐 촬영을 하느라 인터뷰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저 어린이들이 크면 훌륭한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상상을 해보는 것도 즐겁다. 그런데 청계천 곳곳에 잔디밭을 만들어 놓았는데 들어 가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그때는 '저곳은 조금 높으니 위험해서 들어가지
오는 6월 25일은 6.25동란이 일어난 지 64주년이 되는 날이다. 햇수로 따지면 65년으로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 훨씬 지난 나이이니 참으로 오랜 세월이 지났다. 지금 65세인 사람은 6.25 동이로서 그 당시 엄마 등에 업혀 아무것도 모른 채 피난을 다녔을 것이다. 3년여에 걸친 동족 간의 전쟁 속에 남북이 다 같이 수많은 인명 과 재산의 피해를 입었고
나무 냄새가 유월 바람과 섞인다. 저녁 식탁을 치우고 나서 더운 실내가 답답해 앞치마를 두른 채 밖으로 나왔다. 정원에 내어 심은 연보 라 수국꽃이 달빛 아래 환하다. 무슨 말을 하듯 꽃 그림자가 일렁거리고 나는 그 옆에서 서성인다. 쉴 수 있어 고마운 저녁이다. 세상 나그네살이에 충분히 휘둘렸다. 내가 아닌 허깨비로 사는 것 같아 나무와 꽃들에게 말을 건
차량 뒤편에 왼손 무명지(약지) 가 잘린 손도장을 찍는것이 유행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손도 장과 함께 ‘대(大)한국인’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지요. 손도장의 주인은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장 군입니다. 일본 식민통치의 악랄함 이 극에 달했던 1909년 3월 5일 11 명의 애국청년들이 모인 자리에서 안중근은 태극기를 펼쳐 놓고 자신 의 왼손 약
중국은 러시아, 캐나다 다음으로 큰 영토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다. 동시에 긴 국 경선에는 모두 14개의 국가와 영토가 맞닿아 있다. 그 국가들은 러시아, 몽골, 북한, 카자흐스탄, 키 르기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네팔, 부탄, 버마, 라오스, 베트남 등이다. 중국인들은 아주 오랜 역사 기간 동안 주변의 국가들과
내가 한의원을 하고 있는 곳은 서정리이다. 나는 이곳에 서 벌써 15년째 제너지 한의원을 하고 있다. 나를 찾아오는 환자들을 수더분하고 이웃같이 대한다. 다들 정이 많아 환 자들이 갖고 온 토마토, 배, 사과, 감자 같은 손수 농사지으신 것으로 나의 진료실은 항상 가득 찬다. 환자들이 많으니까 입구에는 언제나 신발이 가득하다.오순도순 신발을 벗어놓은 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