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환경에서 감사를 찾아 내는 사람이 있고, 똑같은 환경에서 불평과 원망을 찾아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똑같은 환경에서 말입니다. 불평은 때로는 우리의 삶을 발전시키는 출발이 되기도 합니다. 발전을 위해서는 예스맨들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각종 불편한 것들을 찾아내고 개선시 켜서 공동체의 유익을 끼치는 일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게다가 적당한 경쟁은
평택시의회 7대 의회 자치행정 위원회에서 처음 실시하는 해외 연수로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선택했지만, 본인은 지난 5대 의회 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있을 당시 가본 곳이니까 6년 만에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된 셈이다. 의회 일정을 고려해 연수시기를 결정한 후 방문국가를 결정하 기까지는 몇 번에 걸쳐 변경되는 과정을 통해 결정된 곳이 바로 싱가폴과 말레이시
시의원에 당선되어 처음 가보는 해외연수는 왠지 부담스럽고 시민들에게 외유성 관광으로 비춰지지 않을지 걱정이 됐지만 일본의 우수한 시책을 벤치마킹하여 우리시 행정에 접목하고자 나름대로 사전 준비를 해서 오전 6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첫날 견학지로 삿포로시 교통국 전차정비사업소를 방문했다. 이곳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삿포로시 는
문을 열고 나와 보니 소사벌이 나의 정원 나의 밭이다. 삼남 길 이라는 작은 이정표를 따라 가을 냄새 가득한 단풍길을 걷기란 모처럼 만에 갖는 부유이다. 나는 한가한 산책자가 아니다. 오히려 생활의 고단함과 병에 짓 눌린 곳에서 떨어져 나와 숨쉬기를 선택한 나만의 시간인 것을! 생활력을 앞세운 돈 냄새보다 늦가을 나뭇잎 냄새가 나를 끄는 것은 무엇일까? 움
수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교회들마다 기도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지난 10월 13일부터 수능 당일인 11월 13일까지 아침 5시에 ‘1313 함께 하는 새벽기도 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이 기도모임에 대해 어떤 분들은 오해를 하십니다. 기도하면 공부도 안한 우리 아이가 아는 문제만 나와서 시험을 잘 치르게 될 것이라는
우리는 흔히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한다. 과거에 우리에게 안긴 치욕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배울 점도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일본에 다녀온 사람 이라면 누구나 그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 놀라워하며 부러워한다. 지난 10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 회에서는 일본의 아오모리시 등 3개 도시를 견학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연수목적은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의원 전원이 의견을 충분히 협의하여 사회복지 분야 및 관광단지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평택시 사회복지국장, 사회복지사 팀장과 합류하여 비교 분석을 통해 우리 시의 복지 분야 및 평택호 개발계 획에 따른 연구가 필요한 자료 등 현장 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싱가포르 면적은 697㎢ 서울시 면적 보다
일부 국회의원들의 노인 폄하 발언이 또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며칠 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 광위원회 국정 감사 도중 설훈 위원장은 증인석에 나온 자니윤 한국관광공사 상임 감사에게, “연세가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져 쉬게 하는 것이다. 79세면 은퇴해 쉴 나이가 아니냐”라고 했다. 또, 설 위원장은 “한국에서 정년은 60세 전후다, 정년이라는 제도는 왜 두었겠
담벼락 담쟁이가 마지막 잎새 마저 다 떨구고, 타고 오른 줄기 의 압착만 남아있다. 몸에 지닌 살점과 세상 너머 무지개를 보고자 기어오른 푸르렀던 활공은 내 눈만이 기억한다. 한 계절 푸름으로 살다 갔다는 다 태우고 남은 가녀린 뼈대, 뼈대인지 식도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저 검은 정맥들을 보며 이 미 오래전 고인이 되신 어머니 아버지가 생각났다. 청색증으
가히 기독교의 고전으로 여겨질 만큼 유명한 그리스도와 문화(리 처드 니버)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 자는 책에서 역사 속에 드러난 예수 그리스도와 세상 문화 사이의 긴장을 다섯 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제시합니다. 나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무조건 세상문화를 악한 것으로 여기는 배타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2014년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
제7대 의회가 개원하고 자치행 정위원회에서 처음 추진하는 해외연수는 나에게는 새롭게 시작 하는 의정활동에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연수국으로 선정하여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10월 6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약 6시간의 비행후에 도착한 싱가폴은 후끈 달아 오르는 열기로 우리를 맞이하였 다. 우리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님들을 열렬히 환영하는
어둠을 뚫고 오전 5시 40분 의회에 도착하여 일행과 함께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10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 12시 55분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 도착하였다. 북해도는 개인적으로 2번 온 적이 있지만 그래도 미지의 세계다. 도착한 즉시 삿포로 교통국 전차정비사업소를 방문했다. 삿포로 교통국은 시영지하철(고속전차)과 시영전철(노면
올해는 윤달이 들어 있다. 올해 윤달은 보기 드물게 182년 만에 맞는다는 9월 윤달이라 한다. 양력으로는 10월 후반에서 11월 후반이라 한창 가을이 무르익어 저물어가는 길목이다. 그래서 날씨가 좋아 윤달을 맞아 해야 하는 일들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우리나라는 양력과 음력을 함께 사용하기에 음력만이 있는 윤달을 맞게 된다. 양력이나 음력이나 1년 달수
단풍이 가득 품고 있는 가로수를 가르며 안면도로 향했다. 도로는 주말답게 차량이 가득해 평소면 한 시간이면 갈 길을 4시간 만에 도착했다. 도착한 안면도의 첫인사를 생강이 맞이했다. 곳곳에 심어진 생강들을 보고, "무슨 생강을 이렇게 많이 심었지?"라고 생각을 했다. 동생이 이곳은 생강한과를 많이 만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방포해수욕장에 도착한 우리는 먼
10년 전 수요일 저녁 풍경입니다. 수요일 저녁예배 마치고 아버지 댁에 들러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버지께서는 성도들이 가져다 주신 쌀을 제게도 나눠 주셨습니다. 20킬로그램은 그리 어렵지 않게 들수 있는데, 40킬로그램 쯤 되면 주차장에서 아파트 입구 까지 가는 계단을 오르기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집으로 가는 동안 아이들이 차에서
5박 6일 동안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일본을 다녀왔다. 일본 치토세공항 착륙전 비행기 창 밖으로 보이는 공항 주변의 농경지는 바둑판 모양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농경지 한 쪽의 주택은 우리 나라의 전원주택을 연상케 하였다. 잘 정돈된 농수로가 각 농지를 통과 하며 흐르고 있었고, 농로 또한 깨끗한 인상을 주었다. 그와 조금 떨어진 곳에 삿포로의
이번 연수를 통해 내가 보았던 장애인학교 시설에 대한 소감을 정리해 본다. 장애란, 우리 인류가 사랑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의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남의 불편이 나의 불편이 되고, 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가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소모하며 보람을 느끼고... 싱가폴의 장애학교는 대체로 깨 끗한 환경 속에서 최선의 모습으로 한 인간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평택시 자치행정위원회의 연수 계획에 따라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에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싱가폴의 도시계획을 주관하는 도시재개발청, 오·폐수를 정화하여 최상의 물을 만들어내는 Newater 센터, 그리고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학교 등을 둘러보고 왔다. 내가 아는 싱가폴은 조그만 섬나라로 가진 자원은 없지만 국제무역과 국제금융, 관광산업 등을 통해 눈부시게
‘국어사랑 나라사랑’ 지금은 거의 잊혔지만, 지난 시절 많이 보고 들었던 구호였다. 더 말할 것 없이 우리 고유의 한글과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올바르게 사용 하며 가꾸어 나아감은 곧 나라사랑의 길임을 강조한 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10월 9일, 한 글날을 맞았다. 올 한글날은 세종대왕께서 한글(당시 훈민정음)을 창제하시고 반포하신 1446년 으로부터
자연의 모든 조화는 모였다가 흩어지고 다시 엉기고 융해 되면서 끝없이 반복되는 긴 공식 속에서 이루 어진다. 인류의 역사도 유구한 만남 속에서 무수한 융합과 변화의 조화로 오늘에 이르러 앞으로도 무한의 변화를 기획 할 것이다. 예고 없이 불어오는 바람의 변화 앞에 의연할 수 있었던 바위처럼 굳건한 사람의 마음이 자연 속에서 조 화를 순응하며 내일을 계획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