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택갑 국회의원 홍기원입니다.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3년이 영민한 토끼처럼 위기를 지혜롭게 이겨내는 도약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팬데믹 이후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그 후유증은 여전합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에 더해 공급망 쇼크까지
사마천은 사기에서 72개의 열전을 지었는데 그중에서 지금의 시각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백이와 숙제의 이야기가 가장 먼저 등장한다. 공자는 백이와 숙제에 대해 인(仁)을 행한 의인으로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 높은 인품의 상징으로 치켜 세운다. 그러나 사마천은 공자의 이러한 시각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평가하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사마천의 시기에
겨울 칼바람이 매섭게 부는 지난 23일, 고덕면 동고리 454-3에 위치한 토마토 농장 에이디팜에 방문했다. 육안으로 본 농장의 규모는 상당했다. 약 3,966.9㎡(1200평) 면적에 3,305.8㎡(1000평)은 지배면적이며, 661.1㎡(200평)의 관리동을 갖추고 있었다.앞서 에이디팜 김태원 대표는 평택에 있는 초, 중, 고를 졸업한 평택 토박이로,
여불위와 진시황에 관한 이야기는 지금도 소설, 영화, 드라마의 형식으로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워낙 은밀한 이야기여서 아직도 그 실체에 대해 명확히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의 성적 호기심으로 여불위가 진시황의 친부라고 믿고 싶어 하기도 한다.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배경은 진시황의 공식적인 아버지인 자초와 여불위가 데리고 있
“소방의 뿌리는 의용소방대이다”신희철 회장은 소방관을 보조해 국민을 지키겠다고 강조하며, 소방관의 처우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본지는 제17대 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희철 회장에게 연합회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 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어떤 곳인가? 의용소방대 역사는 올해로 128년이 됐다. 전국에 연합회원은 10만명이
중국 역사에서 몇 명의 유명한 상인들이 있다. 범려는 월나라의 재상으로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이후 은퇴하여 장사로 성공하여 상인들의 성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전국 시기 말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였으니 바로 여불위(呂不韋)였다. 여불위는 기원전 292년에 태어나 235년에 죽었는데 원래 위나라 사람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하였다. 그
“제9대 의회에서는 시민과의 소통과 시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유승영 의장은 시민과의 협치를 통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신뢰와 원칙을 바로 세우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유승영 의장에게 의회의 전반기 방향성과 나아가 제9대 의정방향성에 대해 물었다. ■
연나라 태자의 간곡한 청을 받은 형가는 진나라 왕을 시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당시 진나라에서는 도망친 번어기 장군의 목에 황금 천근과 1만호의 읍을 주겠다고 현상금을 걸고 있었다. 형가는 태자에게 자신이 진나라의 왕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가 필요한데 바로 번어기를 이용하자고 건의했다. 형가는 만약 연나라가 진나라 왕에게 번어기의 목과
자객이란 말은 어떤 대상을 ‘찌르다(刺)’라는 의미를 가진다. 영화에서 누군가를 해칠 때 동양에서는 자객이란 말을 쓰고 서양에서는 암살자(assassin)란 말을 쓴다. 중국의 전국 시기 말 대세가 진나라로 완전히 기울자 진시황을 암살하기 위해 주위의 국가들이 자객을 보내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형가(荊軻)라는 자객이었다. 원래 형가는 위나라 사람이
전국시대 말기에 맹상군을 비롯한 여러 제후나 군주들은 자신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 식객을 모집하였다. 또한 식객들 역시 자신들의 전략과 사상을 인정할 수 있는 세력가를 찾는 식객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위나라에 범수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렵게 살면서 공부를 하였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세력가를 찾고 있었다.
중국의 전국 7웅이 할거하던 시기가 점차 균형이 무너지면서 진(秦)나라의 힘이 강성해지기 시작했다. 진나라와 국경을 맞닿고 있던 한나라, 위나라, 조나라는 내분에 휩싸여 국력이 약화되었다. 또한 북쪽의 연나라와 동쪽의 제나라 그리고 남쪽의 초나라도 진나라의 강력한 군사정책과 이간책에 빠져 점차 힘이 빠지고 있었다. 이때 서로 각자도생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전국시기 중엽 소진과 장의의 합종연횡책이 전국을 휩쓸고 지나간 후 안정이 깨어지고 다시 혼돈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진나라는 여전히 강대국의 자리를 지키고 다른 6개국을 넘보고 있었다. 그중 조나라는 새로운 왕을 맞이하여 일대 쇄신을 준비하고 있었다. 조나라의 무령왕은 6번째 군주였고 기원전 325년에서 299년까지 살았으며 왕으로 재직한 것이 약 27년간이
초나라 왕은 장의가 땅을 준다는 말에 제나라와의 합종책을 깨고 진나라와 연횡하였으나 후에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고 진나라를 공격하려고 하였다.이때 진진이라는 신하는 다시 나서서 진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오히려 진나라와 힘을 합쳐 제나라를 공격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번에도 진진의 건의는 무시되었고 굴개라는 장군을 임명하여 진나라를 공격하도록
소진은 합종책으로 6개의 나라를 연합하여 진나라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합종책을 깨뜨린 것이 장의의 연횡책이다. 원래 소진과 장의는 당시 유명했던 귀곡선생 밑에서 동문수학을 하던 관계였다. 같이 공부할 때부터 소진은 장의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고 자신이 그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장의는 학업을 마친 후에 초나라의 한 관료 집에서
연(燕)나라 왕을 설득하여 합종책을 승낙받은 소진은 이제 진나라를 포위하려는 전략을 준비하였다. 전국시대에 있었던 합종과 연횡은 동서양의 역사에서 유사한 사례들을 많이 살펴볼 수 있다. 1차 세계대전때 강력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동맹에 대항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가 연합하였고 이후 미국을 끌어들여 전쟁에 승리를 거두었다. 2차 세계대전 역시 독일과
- 축제기간 방문객, 대략 1만 명 추산 - 평택시문화재단,“미흡한 점은 추후 축제에 개선할 것” 평택시에서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이하 재단)에서 주관한 ‘2022년 제1회 평택 한가락 페스타(이하 한가락페스타)’가 소사벌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제1회 평택 한가락 페스타는 평택시문화재단에서 평택시로부터 위탁받아 기획한 축제로, 총 4억 3
최근 수년간 세계는 전대미문의 코로나로 고통받았고, 이제 그 긴 고통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려고 할 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전쟁이 발발했다. 러시아의 일방적인 침략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미래를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만큼 국제정치와 경제질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미국 우선주의’에 빠져 끊임없이 빅스텝과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를 올리자 한국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는 두 가지를 향해서 움직인다. 첫째는 생존의 문제이고 그 다음은 경제적 번영이다. 생존과 번영은 동전의 앞뒤와 같아서 서로 맞물려있다. 중국의 춘추전국 시기 수많은 제후 국가들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이를 제공하는 많은 책사와 모략가들, 사상가들이 생겨나고 또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진(秦)은 중원의 서쪽에
상앙이 드디어 효공의 마음에 드는 부국강병의 방안을 내놓으면서 진나라에 등용되었다. 효공은 상앙의 정책이 마음에 들었으나 반대하는 여론을 생각해 그 정책을 바로 실시하지는 않았다.상앙은 한번 더 효공에게 자신의 방책을 건의했다. 그는 어리석은 사람은 일이 끝나도 알지 못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일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그 성공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동시
황하를 중심으로 중원 지역의 많은 제후국들이 서로 갈등과 전쟁을 일으켜 세력이 약해지고 있는 동안 서쪽 지역에서 조용히 한 세력이 등장하고 있었다. 훗날 춘추전국시기를 마무리하고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의 진나라가 서쪽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진나라는 원래 서쪽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원의 제후들은 진나라를 서쪽 오랑캐로 여기고 무시했으며 회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