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죄가 성립될 여지가 있습니다.형법상의 명예훼손죄는 “공연히 사실을 적시(摘示)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성립합니다(형법 제307조 제1항,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물론 그 사실이 허위의 사실이라면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가중처벌받게 됩니다.명예훼손죄의 구성요건을 세분하여 설명하면 우선 “사실”을 적시하여야 하므로 구체적인 사실을 말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욕설”을 한 경우라면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이 때는 형법상의
지역가입자로서 소득이 현저히 감소된 경우 기준소득월액 변경신청을 하시면 됩니다.자영업 등을 하는 지역가입자는 특성상 소득이 일정치 않을 수 있으므로 가입 중에 소득이 현저히 감소된 경우에는 소득 감소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기준소득월액 변경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또한 본인의 노후대비를 위하여 실제 소득보다 높게 결정하여 줄 것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입증 서류 없이 변경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이와는 달리 사업장가입자는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연금보험료가 부과되는데, 연금보험료를 내는 시점의 월 소득이 전년도보다 20%
세금계산서는 재화 공급 또는 용역을 제공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발급해야 합니다. 그런데 전산 장애로 하루 늦게 발행하자 국세청은 세금계산서 지연발행가산세를 부과하였고, 이에 억울함을 호소한 납세자가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A법인은 22년 4월 종합 도매상가 7개호(쟁점 부동산)을 B법인에게 넘기면서 전세금, 근저당, 공동담보채무, 단독담보 채무 등 모든 의무를 포괄 양도하였습니다.A법인은 포괄양도는 부가가치세 세금계산서 발행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였으나, 전자세금계산서 마감일인 5월 1
농촌에 거주하시는 올해 80이 넘으신 갑의 아버님은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다닌 적이 없어 글을 읽을 줄 모릅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고향에 작은 임야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갑의 아버님은 갑에게 그 토지를 3천만원에 팔았다고 하였습니다. 갑은 갑의 아버님이 원래 토지 시세를 잘 모르시는 분이고 하여서 갑이 확인을 하여보니 현재 그 땅은 시가가 3억원이 넘는다고 하였으며, 매수인은 갑의 아버님의 무지를 이용하여 급하게 토지를 매입할 생각이었던지 계약금으로 3,000만원을 지급하고
사업자등록을 내고 소득활동을 할 경우에는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합니다.사업자등록을 내고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자의 사용자는 국민연금공단에 가입신고를해야 하며, 본인과 근로자의 연금보험료를 매월 납부해야 합니다.사업장가입자의 경우 연금보험료율은 기준소득월액의 9%이며, 근로자와 사용자가 각각 절반씩(4.5%) 부담해야 합니다.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고 개인사업을 할 경우에는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합니다.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전화(국번없이 1355(유료)) 등으로 소득 신고를 하면 됩니다.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을 지난 14일 안내했습니다.건축물, 자동차 등이 홍수 등 천재지변으로 파손된 후 2년 이내에 이를 대체하는 건축물 등을 새로 구입한 경우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게 될 때는 침수일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면제해 줍니다.침수 피해 등으로 이미 고지되거나 신고한 재산세나 취득세 등을 납부 기한까지 납부할 수 없다면 해당 소재지 시군에 신고서 등을 제출해 최대 1년까지 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고, 체납자의 경우 징수를 유예하거나 체납처분도
갑은 을에게 보증금 3,500만원, 임대차기간 3년으로 하여 약 15평 정도되는 점포를 임대하였습니다. 또한 계약체결시“임차인이 임차기간 중 1개월 이상 계속하여 영업을 하지 않을 때에는 임차인이 시설한 일체를 포기하는 것으로 하며 임대인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약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을은 6개월 전부터 점포의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고 있을뿐 아니라 석달치 이상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어 갑은 결국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건물의 명도를 청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을은 위 점포의 시설에 설치한 유리출입관과
납부예외 중 언제라도 소득(농업소득, 임업소득, 어업소득, 근로소득, 사업소득)이 발생하면 다시 납부를 시작해야 합니다.납부예외는 소득이 없는 기간 동안 연금보험료 납부를 면제받는 것으로, 소득이 발생하면 소득(납부 재개)신고를 통해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이 때 국민연금 적용 사업장에 취업하면 해당 사업장의 국민연금 업무담당자가 사업장가입자 취득 신고를 하겠지만, 개인사업장을 운영하거나 사업장에서 국민연금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납부재개 신고를 해야 합니다.소득이 있으나 이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 향후 연금을 받
22년 7월 25일은 22년 부가가치세 1기 신고‧납부기한입니다.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645만명으로 개인사업자 522만명, 법인사업자 123만개 입니다.또한 상반기에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간이과세자(세금계산서 발급 가능 간이과세자 - 직전 연도 공급대가의 합계액이 4,800만원 이상인 자)도 7/25까지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다만,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은 간이과세자는 고지된 세액을 7/25까지 납부하면 됩니다.국세청은 기업의 자금 유동성 제고와 수출‧투자 지원을 위해 중소‧혁신기업, 수출기업 등에 기한 연장
학부모 갑은 자신의 아이를 맡고 있는 담임교사로부터 촌지를 요구하는 듯한 내용의 전화를 받고 화가 나서 다른 학부모 을에게 전화를 하여 “A중학교 선생들은 모두 다 저질들로 뇌물 안 받아 먹은 사람이 없다.”고 허위의 사실을 말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우 갑은 명예훼손죄로 처벌받게 되나요?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여지가 있습니다.형법상의 명예훼손죄는 “공연히 사실을 적시(摘示)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성립합니다(형법 제307조 제1항,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물론 그 사실이 허위의 사실이
국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0세 미만 대한민국 국민이면 특 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다만 전업주부로서 배우자가 공무원연금 등 다른 공적연금(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 별정 우체국직원 연금)에 가입하고있거나 이미 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 또는 배우자가 국민연금 가입자 로서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거나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분이라면 가입대상에서 제외됩니다.또한 학생 또는 군인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 납부 이력이 없다면 27세 미만은 가입대상에서 제외되며, 27세 이상은 납부예외신청을 통해 소득이 없는
법인사업자의 법인세 신고, 납부 후 국세청은 신고내용을 분석하는데 확인 과정에서 탈루금액이 크고 추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조사 대상자로 선정하여 세무조사를 실시하게 됩니다.국세청이 공개한 주요 추징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1. 법인카드 사적사용모 광고회사 대표 A는 법인 신용카드를 해외여행, 골프장, 상품권 구입 등 사적‧접대목적으로 사용하고 이를 복리후생비 등 다른 계정으로 분산하여 처리하였습니다.이에 국세청은 신용카드 사용액, 해명자료를 검토하여 업무무관 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은 경비로 인정하지 않았고, 이에 수억원의
갑 소유의 토지에 대하여 원인없이 1991. 9. 13. A앞으로, 1995. B앞으로, 1996. C앞으로 각 소유권이전등기가 경료되었습니다. A, B, C가 각각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그리고 선의, 무과실로 위 토지를 점유하여 왔다고 할 때 갑이 2003. 4. 30. A, B, C를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소송을 제기한다면 갑의 청구는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갑의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C가 등기부취득시효를 완성하였다고 한다면 갑의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등
국민연금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국내거주 외국인도 해당)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분은 누구나 의무가입 대상입니다. 다만 공무원, 군인, 사립학교교직원, 별정우체국직원은 각각 별도의 연금이 있어 가입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나 다른 공적연금을 매월 받고 계신 국민이더라도 60세 미만 이라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를 임의가입이라 하며, 2023년 1월 현재 국민연금 전체 지역가입자의 소득 중에서 중위수 소득인 100만원을 기준으로 매월 90,000원(소득의 9%) 이상을 납부하도록 되어 있으며, 최소 가입기간인 10년 이상
양도소득세 감면 중 비교적 큰 것이 ‘8년 자경감면’입니다.‘8년 자경감면’이란 8년 이상 농사를 짓고, 그 농지를 팔 경우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데, 해당 양도소득세 1년간 1억, 5년 내 최대 2억까지 세금을 면제해주는 제도입니다.공무원인 A씨는 경작해 온 농지를 매매한 뒤 양도소득세 감면 신청을 했지만 과세관청이 이를 거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공무원인 A씨가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다고 본 것인데요, 자경농지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농지로부터 30km이내 거주해야 하며 농작물의 절반 이상을 본인의 노동력을 투입해 8년 이
병은 갑에게 빌려준 돈 5,000만원을 받지 못하여 채무를 독촉하던 중 갑의 소유인 임야 1,000평을 양도받기로 하되, 위 임야에 대하여 설정되어 있던 채권최고액 3,000만원의 농협 명의의 근저당권은 병이 부담하기로 하여 채무를 모두 변제하고 근저당권을 말소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을이 채권자취소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병이 위 임야를 양도받게 된 경위를 물어보는 내용의 우편물을 발송하였습니다. 을이 보낸 우편물을 보니 병은 위 임야의 소유권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병은 위 임야의 소유권을 상실하게 되나요? 임
책임투자란 투자의사를 결정함에 있어 기업의 재무적 요소와 함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 Environmental), 사회(S, Social), 지배구조(G, Governance)(이하 ‘ESG’) 등 고려하는 투자로서, 장기적인 수익을 높이고 위험을 낮추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국민연금은 2006년 국내주식 책임투자형 위탁펀드 운용을 시작으로, 2009년 책임투자에 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 협의체인 PRI(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에 가입하는 등 책임 투자 활동 도입 여건을 마련하였습니
오래 전부터 사업을 해 온 분들은 종이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에 익숙해져 있을 텐데요, 종이세금계산서는 공급자와 공급받는 자가 1장씩 나누어 가지고 있다가, 부가가치세 신고를 할 때까지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자세금계산서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요, 공급가액의 합계액이 일정 금액 이상인 사업자는 반드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합니다.7월부터 ① 법인과 ② 직전연도 공급가액 합계액이 1억원 이상인 사업자는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합니다. 종전에는 2억 이상인 사업자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갑은 을에게 임야 3,000평을 팔기로 하고 계약금으로 매매대금의 10%인 1,00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중도금 지급기일이 되기 전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위 임야를 매수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을에게 1,000만원을 돌려줄 테니 계약은 없는 것으로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을은 “매도인이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계약금의 배액을 상환하고 매수인이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계약금의 배액을 상환하고, 매수인이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계약금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약정이 없는 이상 계약을 이제 와서 물리지는 못한다고 거절하고 있습니다.
대체투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상품에 대해 상대적으로 쓰는 개념으로, 주식과 채권을 제외한 모든 투자상품이 대체투자상품에 해당합니다.국민연금은 2002년 국내 벤처투자로 대체투자를 시작한 이후 국내외 부동산, 인프라, 사모투자, 해외 헤지 펀드 등 투자 대상 및 규모를 점차 확대하였습니다.국민연금의 대체투자는 운용수익률을 제고하고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대체투자 투자범위는 국민연금기금 관련 투자정책서인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에 따라 부동산, 인프라, 벤처 투자, 기업구조조정조합투자, 사모투자, 헤지펀드, 자원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