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이 분당서울대병원 스누비안나눔회로부터 300만 원, 동안성로타리클럽으로부터 받은 150만 원으로 이·미용실 가구 및 비품 교체를 마쳤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미용실은 그동안 노후한 가구 및 비품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후원으로 시설 기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비가 내린 후, 베란다 물청소를 시원하게 끝내고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떴다. 미세먼지가 매일 체크되는 공기 속에서 그것도 동지가 지난 절기에 선 무지개를 보다니!어학 사전에서 ‘무지개’ 는, “대기 중의 많은 물방울에 햇빛, 달빛의 굴절 반사로 간섭되어 생기는 빛 현상, 흔히 비가 멎은 뒤 해의 반대편에서 나타나는데 보통 바깥쪽부터 빨강, 주황, 노랑, 초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었지만 코로나 감염병 사태는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여 유행하고 있는 것을 일컬어 ‘코로나 팬데믹’(pandemic)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 감염병을 ‘엔데믹’(endemic)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엔데믹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고 주기적으로 발
•사업자등록 명의를 빌려주면 국민연금 납입 의무도 갖게 됨 •사업자등록 명의를 빌려준다는 것은 사업자로서의 세금 등 모든 의무를 책임진다는 의미그렇습니다. 사업자등록 명의를 빌려주면 빌려준 사람이 국민연금을 내야 합니다.명의 대여란 본인이 실제로 사업을 하지 않거나 법인의 주주가 아닌 데도 타인의 명의로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의 주주로 등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부터 달라진 세법내용을 숙지하여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챙기고, 불이익은 미리 대비해보고자 합니다.1.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 대상 확대 및 적용기한 연장▶ 임차시기 요건 : 20.01.31 이전부터 임차 → 21.06.30 이전부터 임차로 개정▶ 적용기한 :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2. 창업 중소기업
갑 소유의 토지에 대하여 원인없이 1991. 9. 13. A앞으로, 1995. B앞으로, 1996. C앞으로 각 소유권이전등기가 경료되었습니다. A, B, C가 각각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그리고 선의, 무과실로 위 토지를 점유하여 왔다고 할 때 갑이 2003. 4. 30. A, B, C를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소송을 제기한다면 갑의 청구는 받
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21년이 드디어 지나간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연말이건만 어딜 가든 사람들의 표정은 암울하기만 하다.백신 접종으로 인해 완화될 줄 알았던 코로나19는 한 때 일일 확진자 7천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우리 삶에 깊이 침투해 들어 왔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줄어든 자영업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비단
세계가 코로나와 금융 인플레로 한창인 지금 중국에서 19차 전당대회 제6차 중앙위원 전체회의가 개최되었다.그 회의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이 발표되었는데 ’역사결의‘이다. ‘역사결의’라고 하는 것은 중국내에서 커다란 변화, 즉 중국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역사결의’가 오직 두 번만 있었다. 첫 번째는 1941년부터 준
요즘 은행에 가면 은행 자호가 인쇄된 내년도 2022년(壬寅년) 벽걸이용 12장짜리 큰 달력을 준다. 그 밖에도 제약사나 기업에서 나오는 탁상 달력이나 분기별로 넘겨보게 된 좁고 긴 형태의 달력도 있다. 이 모두가 매매용은 아니고 고객에게 주는 선물용이다. 한 때는 달력이 귀해서 연말이 되면 요즘처럼 달력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 그래서 거리에
누구나 한번쯤은 추억의 기차 여행을 기억하고 있을 것 이다.차창 밖으로 스치는 풍광에 흠뻑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재잘 거리던 학창시절 여행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잠깐 거슬러 올라가 보니 70년대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다. 여름방학 중 임시 소집일이 있었던 8월 몹시 무더운 날 이었다.평소 가까이 지내던 친구 넷이서 급조된 기차여행의 아찔했던 잊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저문다. 여전히 코로나 상황은 뉴스 앞자리에서 떠날 생각을 않고 어수선한 중에 한해가 이렇게 저문다. 사람마다 올 한 해가 주는 의미는 다양하겠지만, 아무튼 2021년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다.별 의식 없이 하루하루 분주하게 살아가다가도 우리는 언뜻 인생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
소득이 없어 납부예외 신청을 하려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방문하시거나 우편, 팩스, 인터넷(국민연금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납부예외란 실직, 사업 중단 등으로 소득이 없게 되었을 때 공단에 신청하여 일정기간 동안보험료 납부를 면제받는 것을 말합니다. 다만, 납부예외 기간은 가입기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연금액 산정 시 가입
A씨는 아버지의 상가건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가상승으로 재료비, 인건비 등 고정적인 지출이 많아지자 아버지께 월세도 드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상가를 무상으로 사용해도 될지 궁금해졌습니다.가족 등 특수관계자간에 부동산을 무상사용하게 되면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이를 ‘부동산 무상사용에 따른 이익의 증여의제’라고 합니다. 임차인이 제
A씨는 아버지의 상가건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가상승으로 재료비, 인건비 등 고정적인 지출이 많아지자 아버지께 월세도 드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상가를 무상으로 사용해도 될지 궁금해졌습니다. 가족 등 특수관계자간에 부동산을 무상사용하게 되면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이를 ‘부동산 무상사용에 따른 이익의 증여의제’라고 합니다. 임차인이
병은 갑에게 아파트를 전세보증금 4,000만원에 임차하여 주었는데 갑이 얼마 전 위 전세보증금 4,000만원을 을에게 양도하니 을에게 지급하라는 내용의 통지가 왔습니다. 그리고 몇 일 뒤 법원으로부터 다시 전세보증금에 대한 압류명령이 송달되었습니다. 임대차기간이 만료되자 을은 병에게 전세보증금 4,000만원을 지급하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 주민참여예산 악용사례 발견, 예산 전액 삭감되기도 - 시 관계자“주민참여예산제 조건 충족한 상황” - 강정구 의원“절차상의 문제...정식으로 예산 신청해야”평택시 산하 출연기관이 부족한 예산을 메꾸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악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평택시의회는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악용 사례를 지적하며 해당 사업의 예산을 전액
교수들이 뽑은 올 한해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가 선정됐다.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을 사람과 도둑이 한패가 되었다는 의미다. 이는 올 한해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LH 부동산 투기 논란’과 ‘대장동 특혜 논란’을 겨냥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앞서 교수신문은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교수 14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단
2차세계대전 이후 국제정치경제질서는 미국이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해체되기 이전의 소련이 냉전(cold war)체제에서 미국과의 총체적 경쟁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말의 동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몰락하기 시작했고 1991년에는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로 재편성되면서 냉전은 종식되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물리친 미국은 다시 세계의
일요일 오후 겨울 햇볕이 방에 가득하다. 나의 뇌가 생각하는 대로 내 방은 하루 이틀 모습을 바꾼다. 시간과 함께 골동품처럼 오래된 가구가 놓여 있다. 노란색 옷장은 오래전 동생에게 받은 박달나무장인데 세월과 함께 은은히 누런빛이 난다. 은둔의 모서리에서 누에처럼 무슨 혼자만의 집을 짓는 것이다. 겨울, 잃음과 응축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이다. 겨울의 고요함
2.0의 시력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나는 그에게 “당신은 참 복이 있다”고 했다. 시력이 좋지 않은 나는 시력이 좋은 사람을 만나면 참 부럽다. 안경 없이는 너무나 생활이 불편한 나로서는 말이다. ‘눈이 보배’란 말은 단순히 시력이 좋다는 말이 아니라 관찰력과 해석력이 뛰어남을 이르는 말이다. 우리는 눈으로 세상의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한다. 육체의 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