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에 있어 사회적 책임은 기업본연의 목적과는 동떨어져 있지만 최근의 사회적 추세는 변하고 있다. 기업의 최종 소비자는 일반 국민이고 고객이기 때문이다. 요즈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남양유업(주)가 대리점주들에게 유통기한이 거의 다된 물건을 밀어내기식의 영업을 하고 영업직원의 폭언 등이 대두
회갑이나 고희잔치에 가면 으레 잔치를 받으시는 어르신에게 “만수무강하십시오”라고 오래 사시기를 기원하는 인사를 한다. 요즘은 회갑잔치는 거의 하지 않지만, 고희(칠순)나 산수(팔순)잔치는 아직까지 하고 있다. 오히려 옛날에는 고희나 산수 잔치는 그리 쉽게 볼 수 없었고 회갑은 그냥 넘기는 일 없이 성대하게 잔치를 치렀다. 그것은 그만큼 당시의 사람의 기대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을 맞았다. 유난히도 길고 더웠던 지난여름, 추석까지도 더위가 계속되면 어쩌나 하는 염려도 했건만, 역시 염려대로 추석다운 날씨는 찾아볼 수 없고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넘는 한 여름의 더위 그대로였다. 그래도 아침저녁만은 제철답게 서늘하였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게다가 올 추석은 닷새간의 황금연휴로 맞게 되었으니 정말 여유와 풍성함을 함
요즘 노인들은 어디를 가도 ‘어르신’ 호칭을 많이 듣는다. 전에는 으레 ‘할아버지’ 소리를 들어 왔기에 처음에는 내가 벌써 할아버지 소리를 듣게 되었나 싶어 좀 듣기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그보다는 어르신이라 불러주니 그런대로 거부감은 없다. 또, 아주 젊은 층들은 ‘아버님’이라고까지 불러 주어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것보다는 더 정겨운 느낌도 든다. 국어사전에는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국정원과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사무실 압수 수색을 당하고 체포동의안이 국회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또, 같은 조직원 3명은 같은 혐의로 이미 구속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 한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RO라는 혁명조직을 만들었고 이들은 수차의 회합과 강의를 통해 유사시에 수도권의 주요 통신시설, 유류시설 등을
지난 몇 주 동안 평택시의 인사난맥상에 대한 문제를 다뤄 보았다. 그 가운데서 가장 큰 문제점을 꼽으라면 원칙과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점과 공적인 인사시스템에 의한 인사보다 사적인 인사 청탁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일 것이다. 이것은 인사 담당자들을 포함한 공무원조직 전체에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고 사기를 떨어뜨리는 결정적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요즘 특히, 개인 사업을 하거나 점포를 세 내어 이런 저런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 보면 하나 같이 다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걱정들이다. 아닌 게 아니라 상가 밀집지역이나 웬만한 큰 도로가에 점포들 중에는 문을 닫았거나 ‘임대문의’라는 표지를 붙여놓은 데가 쉽게 눈에 들어온다. 한편, 새로 개업을 하면서 오색 풍선 아치에 만국기까지 느리고 종일토록
평택시에는 좀 이상한 관행이 있다. 공직생활 30년 이상 된 서기관급 국·소장들 중 일부가 퇴임 후 산하기관이나 유관단체에 낙하산식으로 임명되고 있다. 이들은 복지재단이나 청소년 재단의 사무처장이나 상공회의소의 사무국장,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등으로 옮겨 정년 이후 까지도 자리를 보장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청소년 재단의 사무국장은 정년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축구 한·일전에서 한국응원단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플래카드와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의 얼굴 현수막을 내 걸었다. 이에 대해 일본의 문부과학상 ‘시모무라 하쿠분’이라는 사람이 꼬집기를 그 나라의 민도가 문제라고 했다. 그날 일본 응원단이 지난날 일본 군기인 욱일승천깃발을 들고 나와 휘두르며 응원한
얼마 전까지 방영됐던 개그 프로그램 중에 ‘불편한 진실’이라는 코너가 있었다.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불편하지만 진실인 현실 상황을 그대로 담아내어 웃음을 유발하는 사회풍자 코미디였다. 그런 코미디가 평택시에서 벌어지고 있어 소개해 볼까 한다.지난 7월초 경기도에서 발표된 종합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중 평택시는 최하위권으로 분류되는 치욕을 겪은 바 있다.
올 해 날씨는 예전 같지 않게 계절의 특성을 분명하게 분간할 수가 없는 것 같다. 봄은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가버리고 일찍 찾아온 여름 또한 제철도 아니게 장마가 일찍 시작되어 8월이 되도록 가지 않고 좁은 국토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길게 이어졌다. 기상청 발표로는 기상관측사상 처음으로 기록되는 46일간의 장마라고 한다. 따라서 비로 인한 피해도, 폭염의 피
공무원은 국가 또는 자치단체의 업무를 담당하고 집행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이 말은 “공무원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뜻일게다.평택시는 지난 7월 정기인사를 통해 약 260여 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 며칠 전에는 9명의 사무관 승진인사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인사에 대
1953년 7월 27일은 1950년 6 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동족 간의 전쟁이 시작되지 3년 2개월 만에 승부 없이 일단 전쟁을 중지하고 기약 없는 휴전을 조인한 날이다. 그 기약 없는 휴전이 지금까지 계속되어 올해로써 60년 회갑을 맞았다.아마도 세계 전쟁 역사상 이렇게 긴 휴전상 태도 없을 것이다. 필자가 중학교 2학년 때 6.25 전쟁이
요즘은 차가 너무 많구나 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산다. 큰 도로가에는 허용된 지역외에는 주차가 금지되어 있어서 함부로 주차를 할 수가 없다. 또 요소요소 마다 감시카메라가 있어서 잘못 세 워 놓았다가 찍히는 날이면 어김없이 벌과금 통지서가 날아온다.그래서 어쩌다 큰 길가에 세워둔 차를 보면 차 번호판 앞에 널판을 세워놓은 진풍경도 본다. 그러다 보니 주택
요즘은 전에 별로 못 보던 대행 업종들이 많이 생겨났다. 흔히 알 려져 있는 몇 가지만 들어봐도, 대리운전·심부름센터·흥신소· 택배·퀵서비스 등이 떠오른다. 사회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도 제각각이고 따라서 직업도 다양해졌다.현재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등록된 직종은 1만2천306종이 있다고 한다. 하긴 모든 직종들이 큰 의미로 본다면 다 대
봄이 언제 왔는지, 언제 갔는지도 분명치 않은 사이에 여름이 왔는가 했더니 벌써 7월을 맞이했다. 1년 12개월을 반으로 접으면 6월 30일과 7월 1일 사이가 경계선이 되지만, 날로 나눈다면 7월 3일에서 반으로 접힌다. 그것은 1년 365 일 중 절반이 182.5일인데 1월에서 6월까지는 181일이고 7월부터 12월까지는 184일이기 때문이다.산으로 치
얼마 전 평택시의 국장급 인사에서 김선기 시장은 취임이후 가장 적절한 탕평인사를 단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부정하는 쪽도 있겠지만, 한때 멀리했던 공무원들을 중용하는 등, 화합과 상생의 인사였다는 것이 세평이다.이제 며칠 후면 평택시의 7월 정기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10여 명 정도의 사무관 승진과 함께 대폭의 자리이동이 있
송탄출장소장과 미공군 51임무지원 전대장은 평택시장과 오산51미공군 전투비행단장으로 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분기에 한번 회의를 연다.이 회의의 명칭은 ‘송탄·오산 미공군지역 운영위원회’라 하고 영문철자를 따 ‘오스칵’이라고 부른다. 오스칵의 목적은 한·미간의 단합과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미군과 평택시와의 현안을
우리의 박근혜 대통령이 3박 4 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서 마지막 방문지가 시안이었다. 그래서인가, 필자가 18년 전, 중국 여행길에 시안을 갔던 기억이 떠오른다.우리나라와 중국이 수교한 것은 1992년으로 이제 21년 밖에 되지 않았다. 그 이전에 중국은 죽의 장막, 중공 등으로 불려 졌었다. 중국은 6.25 전쟁 때 북한군을 도와 참전해서 우리와
KBS-1TV ‘아침마당’에 ‘나의 두 번째 짝을 찾습니다’ 라는 프로 그램이 있다. 제목에서 보여 주는 것처럼 인생 중·후반기에 외짝 된 동병상련의 남녀들이 남은 인생이나마 외롭지 않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 보고자 재혼을 위한 공개 맞선을 보는 프로그램이다.그 동안 처녀 총각들이 첫 번째 짝을 찾는 프로그램은 있었어도 인생 중·후반기의 홀로된 사람들이 두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