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흙과건축의 앙상블 김해 여행 가이드 수로왕릉과 구지봉, 왕비 허황옥의 무덤, 봉화대 유적과 대성 동고분군 등을 둘러보는 것만으로 알찬 김해 여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데이트 코스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감안하면 보다 흥미롭고 산뜻한 요소들이 필요하다. 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박물관을 둘러보고 화포천습 지생태공원에서 산책을 즐긴 뒤 김해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갈비. 갈비 하면 간장에 갖은 양념을 더한 달콤 짭짜름한 맛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평택시 합정동에 주인이 직접 수원에서 배운 수원식 소금양념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이곳 ‘손부자 갈비’는 특이하게도 간장이 아닌 소금으로 양념을 해 이색적이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이곳은 30여 년간 음식점을 운영해온
수도권에서 가장 핫한 도시 중 하나인 평택시. 그 중심에선 소사벌 지구에 들어서면, 한쪽은 아파트 공사현장에 드나드는 트럭들로 분주하고, 한쪽에서는 터 닦는 작업과 아파트 공사에 인부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들이 들어온다. 마치 판교와 광교가 처음 조성되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처럼 평택시가 개발에 활발한 모습을 보인 이유는 풍부한 개발
황금들녘이 넘실대는 가을. 농업인들에게는 어느 때보다도 가장 바쁘지만 가장 보람된 계절이다. 바쁜 농업인들과 더불어 더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농업인들 가까이에서 조금 더 나은 경영과 농업발전을 위해 15년의 행정경륜을 바탕으로 팽성농협을 이끄는 배연서 조합장을 만나보았다. -팽성농협 조합장으로서 취임 7개월, 그동안 한 일은 무엇인가요? 전 조합원
부산 삼포산책길바닷가 철길 따라 불어오는 가을 솔바람 해운대 미포에서 구덕포를 잇는 삼포의 퇴락한 철길은 비록 낡았지만 청아한 솔향에 오래된추억들이 촘촘히 채워져 있는, 걷고 싶은 도보여행 코스이다. 삼포(三浦)라 하면 흔히 조선시대 왜인들의 왕래가 잦 았던 남해안의 포구 세 곳을 떠올리게 된다. 동래의 부산 포(釜山浦)와 창원시 진해구 웅천의 제포(薺浦)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먹거리 골목인 조개터를 찾으면 항상 신선한 상태의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이곳 ‘포항 자연산 물회·막회’의 주 메뉴는 물회와 막회. 물회는 싱싱한 광어와 소라, 배, 무를 채썰어 살얼음 가득한 육수에 넣고 깨를 뿌린다. 거기에 자연산 멍게까지 더해 감칠맛 돋는 물회가 완성된다. 육수에 갖은 양념을 넣고 섞어 매콤한 맛을
지난 20일 이충레포츠 공원에서 ‘평택 사랑 파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1만 여 명이 운집했으며 가수 이정을 비롯한 바다, 소향, 팝페라 그룹 카이로 등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015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 축제’가 닷새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누적 관람객 수 55만 200여 명과 15억 6천만 원의 농특산물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 민국 축제 4관왕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축제 넷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비가 내려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에도 관람객 수는 우려 만큼 급감하지 않아, 바우덕이
소의 앞가슴 갈비뼈 아래쪽 부위에 위치한 차돌박이는 하얀 지방질이 차돌처럼 박혀있다고 해서 차돌박이라고 부른다. 고기는 차돌처럼 박힌 지방이 단단해서 얇게 썰어서 구워 먹는다. 그래서 차돌박이는 불판에 올려놓자 마자 바로 익혀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소한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구워도 먹고, 샤부샤부도 해 먹고, 찌개에 넣어 끓여먹기도 하는 차
안동 도산서원 퇴계의 숨결 잦아든 선비정신의 요람 경상북도 안동을 생각할 때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이름이 조선 성리학의 우뚝한 거목 퇴계 이황이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단연 그를 배향하는 도산서원이다. 조선시대 서원의 전형 보여주는 빼어난 서원 도산서원은 실제로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썩 낯익은 곳이다. 한동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지폐에 퇴계의 초상
전통을 잇다. 이곳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서일농원. 규모로서는 도심의 공원 못지않은 이곳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연 식품산업진흥심의회에서 전통식품명인 중 청국장 명인으로 선정된 서분례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를 30여 년간 연구하고 손수 만들며 살아온 그는 언제나 사람들의 건강한 삶만을 생각해왔다. 서 대표가 만
미꾸라지는 추어라 하여 가을에 먹는 물고기로 많이 알려져 있다. 추어의 추(鰍)자는 물고기 어(漁)와 가을추(秋)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로 7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인 미꾸라지를 가을에 즐겨 먹다 보니 추어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보양식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 , 무기질 등이 풍부해 초 가을에 먹으면 여름에 잃었던 원기를 회복시켜
대한민국 중부권의 중심도시 평택에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급 웨딩홀이 오는 10월 9일 오후 5시에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연다. 소사벌지구 배다리 저수지 바로 앞에 우아한 자태로 고고함을 뽐내는 JnJ아트컨벤션센터는 상업지역 6백80평 부지에 건평 3천 여 평의 지하 및 지상 6층 규모이다. 특히 9m 천정 높이의 웅장함과 화려한 웨딩에 감각적인 연출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우리는 점차 전통을 잊고 뿌리를 잊으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에게 뿌리가 있기에 그것이 자라나 가지를 칠 수 있는 것임에도 말이다. 여기 누구보다도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알고, 또 그 뿌리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이가 있다. 한국의 춤을 사랑하고 전통의 중요성을 알리는 김규미 송신무용단 단장을 만나보았다. (편집자 주) 송신무용단 2
영양가가 풍부해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 낙지. 제철인 가을에 먹으면 더욱 좋다는 낙지를 그것도 자연산만을 사용 하는 식당이 있다. 이곳은 박속연포탕과 낙지철판볶음을 전문으로 하는 낙지전문 식당 ‘갯벌낙지’ 대부분의 낙지 전문식당은 중국산 낙지를 사용하지만 ‘갯벌낙지’의 주인은 매일 화성시 궁평항에 가서 직접 자연산 낙지를 가져온다고 한다. 낙지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이하 바우덕이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안성맞춤랜드(안성시 보개면 복평리)에서 열린다. 바우덕이 축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지정되어 축제의 정통성과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5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입소문이 더
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등 일곱 산들이 군락을 이룬 풍경이 마치 유럽의 알프스산맥을 보는 듯 아름답다는 영남알프스. 그 산세도 만만치 않아 영남알프스를 종주해 정복하려면 꼬박 2박3일이 걸릴 정도다. 그러나 굳이 어려운 산행을 택하지 않아도 된다. 울주, 청도와 양산 네 고장에는 보고 즐겨야 할 것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산업도시의 타이틀에 가려진 비경
■ 먼저 평택교육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 다.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교육대상 수상은 저 한 사람만의 영광이 아니라 우리 평택교육가족 모두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평택교육의 일부나마 기여하게 된 것은 함께 해준 교직원들과 가족 모두의 격려와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이들의 성원 없이는 오늘에 이르지 못 했을 것입니다. 모두에게 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음식이면서 사계절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인 돼지갈비. 고기 맛 좋고 분위기 있는 갈비집 ‘화화’ 를 찾아갔다. 건물 2층에 자리한 외관에서부터 카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이곳은 비전동에 위치한 ‘화화’ 식당 이름인 ‘화화(火火)’처럼 이 집은 화로에 담긴 숯불로 고기를 구워 먹는다. 이집의 메인 메뉴인 돼지
상암 노을공원캠핑장 노을이 아름다운 이국적인 초원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한강변에 위치한 노을공원은 지난 2002년 치러진 한일월드컵과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환경 생태공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노을공원을 비롯한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등이 모여 이루는 월드컵공원은 본래 서울시의 쓰레기를 모으는 매립장이었다. 환경오염의 상징 같은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