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매매하고 세금을 줄이기 위해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운계약서를 쓰게 되면 매도자는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고, 매수자는 취득세를 적게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가 적발되면 세법상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무거운 가산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양도자가 적용받을 수 있는 세법상 혜택에는 1세대 1주택 비과세나 8년 자경한 농지에 대한 감면 등이 있는데요, 만약 다운 계약서를 작성하여 적발되면 각종 비과세 및 감면의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적용배제 됩니다. 또 양수자도 양수한 부동산을 향
갑은 갑 소유의 토지를 을에게 임대하였는데, 병이 갑에게는 허락을 받지 않은채 을의 승낙을 받아 그 토지 위에 사철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갑은 을과의 임대차계약이 종료되어 토지를 반환받은 후 건물을 짓기 위해 사철나무를 벌채하였습니다. 그런데 병은 자신의 사철나무를 허락도 받지 않고 베었다고 하면서 손괴죄로 고소하겠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경우 갑이 형사처벌을 받아야 하는지 또 병에게 손해배상을 해 주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해 설 ] 손괴죄로 처벌을 받지 않으며 손해배상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만, 나무값에 해당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팽성읍위원회가 지난 7일, 평택시 팽성읍 부용산공원(객사리 산5~6 일대) 준공식 개최를 기념해 부용산공원 근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은 2022년 6월부터 추진됐던 부용산공원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서 팽성읍의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팽성읍 부용산공원의 준공식이 개최됐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팽성읍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부용산공원과 공원 주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것이다.바르게살기운동 팽성읍위원회 박성숙 위원장은 “팽성읍 주민으로서 이 뜻깊은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공도기업인협의회는 지난 6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장학금 및 난방비 600만 원을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박찬호 공도기업인협의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돈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도읍 내 기업들이 이웃 나눔 실
공도읍 소재 민간 키움어린이집은 지난 8일,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나눔 교육의 일환으로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따듯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전액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키움어린이집 원수정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를 통해 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경제개념을 익히고,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자연스레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유성아 팀장은 “키
한국인의 삶에 가장 깊이 스며든 물고기는 무엇일까? 다소 이견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많은 사람이 조기, 명태 혹은 멸치를 떠올리지 않을까. 하지만 이렇게 친숙한 물고기임에도 조명치(조기, 명태, 멸치)를 주제로 한 박물관은 쉬이 상상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지난 20일,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4회 평택 박물관 포럼, ‘해양인문학의 현장성과 조명치 특별전의 이해‘는 작은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시작되었다. 강연이 시작되자 강사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기록은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닌,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
1616년 여진족(女眞族)의 후손인 누르하치(1559~1626)가 만주(지금의 동북지역)에서 후금(後金)을 세웠고 1618년부터 명나라와 대립하기 시작하였다. 1626년 누르하치 사망으로 그의 아들인 홍타이지(1592~1643)가 왕좌에 올랐고, 1636년에는 황제로 칭하면서 국호를 ‘대청(大淸)’으로 개명하였으며 선양(沈陽)을 수도로 삼았다.1643년 3대 황제인 순치제가 즉위하고 그 이듬해인 1644년에 명나라의 수도인 베이징으로 진군하여 명을 멸망시키고 중국 전역을 통치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청나라의 베이징 진입 이후에도
본격적인 가을의 서막이 열리고 현란할 정도로 아름다운 단풍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너무나 온화하고 적당한 일교차 때문인지 매우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다. 오래도록 떨어지지 않고 멋진 풍광을 보여 주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그러한 우리들의 속셈을 알 리가 없는 나무들은 아름답지만 어절 수 없이 내려놓아야 하는 운명도 알고 있다. 인간의 욕망이 자연의 이치를 거스를 수는 없기에 순순히 놓아 주어야 마땅할 것이지만 그래도 내내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그래서 그런지 어쩌다 서둘러 떨어진 낙엽들을
당연한 내일은 없다오늘 안녕한 것은 당연하지 않다. 어제 별일 없었고 안녕했으니까 오늘도 당연히 안녕할거고 내일도 안녕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은 참 용감하다. 해마다 보험공단에서는 국민들에게 건강검진의 기회를 준다. 작년에 아무 문제없었으니 올해도 무사할 것이 보장된다면 해마다 반복해서 건강검진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인생이다. 매해 건강 검진하라는 연락이 연초부터 왔었다. 그런데 정작 검진을 받는 때는 연말이 닥쳐와서이다. 마치 방학을 맞은 아이가 방학 막바지에 가서야 바빠지는 것같다.
국민연금에서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은 소득세법 제20조의 규정에 의한 근로소득에서 동법 제12조제4호의 규정에 의한 비과세소득을 제외한 금액입니다.예를 들면 기본급, 연장시간근로·야간·휴일수당, 인센티브 및 각종 상여금 등은 국민연금법상 기준소득월액에 포함되며, 퇴직급여(중간정산 퇴직금 포함), 고용보험 기금에서 지원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및 육아휴직급여, 식사·기타 음식물을 제공받지 않는 근로자의 월 20만원 이하 식사대 등은 비과세 급여로 소득월액에 포함되지 않습니다.따라서 퇴직금 중간정산과 같이 퇴직소득에 해당하는 급여인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이란 직전 과세기간 종합소득세액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올해 납부기한은 2023. 11. 30.(목)까지입니다. 이번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대상자는 개인사업자 152만명으로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서를 발송하였으며, 이달에 납부한 중간예납세액은 내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세액으로 공제됩니다.다만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중간예납 대상이 아닙니다. - 이자 ·배당 ·근로소득 등 원천징수되는 소득 및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만 있는 납세자 등 - 중간예납세액이 50만원 미만인 사업자 -
병은 갑에게 돈을 빌려 주면서 차용증 대신 약속어음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갑의 변제자력이 못미더웠던 병은 갑에게 다른 사람의 배서를 받아 오라고 하였고, 갑은 을로부터 약속어음의 뒷면에 기명날인을 받아 왔습니다. 이후 약속어음의 만기일로부터 한 달이 지나도록 갑이 돈을 갚지 아니하여 병은 하는 수없이 을에게 변제를 청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을은 병이 만기일에 약속어음의 지급제시를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돈을 갚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병이 을에게 돈을 받을 수는 없나요?[ 해 설 ] 을이 차용증서에 갈음하여 약속어음이 발행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쓰레기 취약지구인 노루댕이공원(장당동 657번지 일원)과 인근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하나로 공원과 주택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인근 다가구주택 및 상가 등을 방문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도 병행했다.권오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이 되
안성2동의 봉사단체인 순간2동특공대는 지난 23일, 도기동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에 대한 이사 지원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기초생활수급 독거 어르신 A씨(76세)는 월세 계약 만료에 따라 기존 도기동에서 타 지역으로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사용하던 침대, 서랍장, 냉장고 등 대형 가구들을 처분할 방법이 없어 안성2동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이에 안성2동주민센터는 지역의 봉사단체인 순간2동특공대와 협조해 어르신이 사용하던 가구 등 1톤트럭 한 대 분량의 폐기물을 처리하며 어르신의 이삿짐 정리를 도왔다.순간2동특공대에서 활
명나라(1368~1644) 4대 황제인 영락제(재위 1403~1424)가 정화에게 7번의 원정(1405~1433)을 명한 데에는 경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였다. 몽골족의 원나라(1271~1368)를 멸망시킨 주원장(朱元璋, 재위 1368~1398)은 원나라와는 달리 국가 간 무역 중심이 아닌 농업 중심의 폐쇄적인 국가 운영을 지향하였다.농업 중심의 국가 운영은 원나라 때 구축했던 대륙 간 육로 무역을 쇠퇴시켜서 이 육로를 통해 유입되었던 서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물품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게 되었다. 또한 당시 명나라는 지폐가 아닌
성악을 하는 동생의 집들이 초대가 있었다. 탁 트인 통 유리창 눈 쌓인 논이 보이는 고덕 신도시 풍경을 보며 도심 속 절경과 맞선 설레고 멋진 기분이 드는 집이다. 그리고 위풍당당 가오(폼의 속된 말)에 놀란다.아무 것도 없던 맨땅 고층건물이 들어서고 맨질맨질 길이 닦여도 신도시 위력은 무채색 가운을 걸친 이구아나처럼 낯이 설고 삭막하며 정이 가지 않는다.모처럼 모인 자매들의 자리 더덕 담금주를 마시면서 얼근해지니 동생에게 노래를 청한다.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서 긴장하며 노래 부르던 모습이 아닌 순수한 자리여서인지 화기애애 최고조다
요한계시록에는 ‘흰 옷’을 입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이기는 자는 이와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계 3:5).어떤 이단 사이비 종파들에서는 이 말씀들을 근거로 공식적인 집회뿐 아니라, 심지어 일상생활에서도 흰 옷을 입도록 강요하는 일도 있다. 이것은 성경의 본래 의미를 저버리고 문자적으로 지키려는 오류에서 비롯된 것이다.흰 옷은 요한계시록에서 여러 상징적인 이미지 중 가운데 하나이며, 성도의 현재와 미래의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노후소득보장제도로,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고 소득이 있을 경우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만약 단시간 근로자로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장에 입사했을 경우 고용기간이 1개월 이상이고 근로시간이 월 60시간 이상이거나 1개월 동안 소득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액 이상이면 사업장가입자 가입대상이 됩니다. 또한, 일용직 근로자일 경우 1개월 이상 근로하고 1개월간 8일 이상 또는 월 60시간 이상 근로하거나 1개월 동안 소득이 보건
자녀에게 부동산 등을 증여하면 5천 만원까지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매년 5천 만원이 아닌 10년을 통산하여 계산하는 것임에 유의해야 합니다.또 요즘 부동산 가격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증여재산가액이 커져 증여세부담도 커지게 됩니다.그러다 보니 우회적으로 부모와 자녀간에 양도계약서를 작성하여, 양도의 형식으로 증여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자녀에게 싸게 양도하여 양도세를 적게내고, 증여취득 보다 양도취득으로 인한 취득세 세율이 더 낮기 때문에 허위 양도를 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지요
형제간인 갑과 을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 소유인 임야 1만평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 임야에는 병이라는 사람이 수 년 전부터 무단으로 무허가 건축물을 지어 살고 있으며, 병은 수차례에 걸쳐 철거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최근에는 위 건물을 정에게 팔아버리고 자신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갑과 을은 병과 정 중 누구를 상대로 건물철거소송을 제기하여야 하나요. 정을 상대로 건물 철거 소송을 제기하면 됩니다.건물의 철거는 건물의 소유권을 상실시키는 처분행위이므로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