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지인의 농막을 다녀왔다. ‘인적이 드문 곳’이란 속뜻을 알았다.‘사방이 사린(四隣)이다’는 이웃이 많다는 뜻이다. 정작 우리 사회는 갈수록 계산적이고 시비를 거는 분노의 한방에 차있어 진정한 친구 찾는 일이 불능인 시대다. 은근히 적대에 물든 이기적 마음을 버리고 맑은 눈으로 다가와 바라본 산야는 나무와 나무가 너무 다정하고 평
‘경건’(敬虔)은 한자말 그대로 풀어보면 공경하여 삼간다는 말이다. 어떤 것을 소중히 받들고자 하는 엄숙한 마음의 태도를 일컫는다. 즉 경건함은 마음의 태도와 많은 연관성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종교적인 행동으로 경건함을 판단하기 쉽다. 예식의 엄숙성, 기도생활, 깊이 있는 성경묵상, 금식과 같은 것들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경건함을 가장
노후에 받게 될 연금수령액이 줄어들고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에 제약이 있을 수도 소득이 없어 납부가 불가능하다면‘납부예외’를 신청하면 됩니다.국민연금을 안내면 노후에 받게 될 연금액이 줄어들게 되고 미납기간에 따라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 지급에 제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또한 폐업이나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 납부를 못하게 된 경우에라도 신고 없이 체납하고
사업을 하다보면 가공세금계산서의 유혹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가공세금계산서란 실제 거래 없이 수취한 세금계산서를 말합니다.간혹 부가가치세를 줄이기 위해 가짜 세금계산서를 사서 매입액을 늘리는데, 이런 행위는 매우 위험합니다.가공 세금계산서를 세무서에서 파악하기 힘들 것이라고 여겨 가볍게 생각했다가 적발될 경우 부가가치세 등 세금은 물론 각종 가산세까지 추징당
A운수회사 버스가 노폭 5미터의 좁은 도로를 운전하던 중 맞은 편에서 진행하던 트럭과 쌍방 과실로 충돌하여 트럭을 운전하던 갑은 현장에서 사망하였고, 동승하고 있던 아들 을은 중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위 사고에서 갑의 과실이 30%라고 할 때 을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산정함에 있어 갑의 과실도 고려가 되나요? 갑의 과실도 고려가 됩니다.자동차사고를 비
2주 간의 본지 취재 결과 평택시 일부 공무원이 자신들의 업무와 관련된 법령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관례를 따르다보니 신설 혹은 개정된 법령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인데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이 시민임을 감안할 때 이는 조속히 시정돼야 할 문제이다.물론 법은 시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만큼 그 모든 것을 인지하는 것은
청나라가 붕괴되어 가던 무렵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인물인 손문(孫文)이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는 손중산(孫中山)으로 불리우며 1866년 중국 광동성의 가난한 농가에서 출생했다. 가난을 탈피하고자 어렸을 때 마카오에 건너가 봉제공장에서 일하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다. 당시에 큰 형이 일찍이 하와이로 건너가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13살이 되던 해에
일터에서 내가 하는 일은 리코타를 뜨는 일이다. 야채 토핑 칸에 하얀 리코타 치즈 수천개를 뜨고 일지를 쓰다보면 하루가 강물처럼 흘러간다. 한 팀에서 일하는 여덟명의 동료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도우며 팀을 위해 생산에 충실한다.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생산의 효율을 위하여 행동은 전투적이다. 쉬는 시간, 추위로 얼었던 몸들이 휴게실로 몰려든다. 마스크 쓴 사
30년 가까이 아프리카 르완다 등에서 구호와 개발 사업에 헌신해 오고 있는 이상훈 선교사의 라는 책에는 르완다 내전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화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1994년 르완다 일대에서 종족간 내전이 일어났다. 당시 후투족은 투치족을 완전히 멸종시키겠다는 정치인들과 언론의 선동에 호도되어 소위 ‘인종 청소’를 시도한다. 투치족을 향
그렇지는 않습니다. 국민연금 미납과 회사취업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미납했다고 해서 4대 보험이 적용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간혹 취업을 위한 서류로 국민연금 가입증명서를 제출하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입증명서에 이전 사업장의 이력이 포함되기 때문에 경력증명서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여기에도 미납내역은 표기되지는 않습니다. 혹시
본래 매년 1월 25일은 부가세 2기 확정신고, 납부의 달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사업자에 한하여 신고, 납부기한을 2월 25일까지 1개월 연장하였습니다. 따라서 법인사업자는 기존 그래도 1월 25일까지 신고납부하시면 됩니다.1. 배달대행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매출 누락 유의최근의 코로나
갑의 남편은 얼마 전 과실로 중앙선을 침범하여 반대편에서 오던 화물트럭을 들이받아 화물차의 운전사 을에게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히게 되었습니다. 중앙선침범사고라서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자, 저희는 형사책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을 앞으로 형사합의금 2,000만원을 공탁하였고, 을은 공탁금을 찾아갔습니다.
평택시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법적으로 의무화된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주차장 조성 당시 ‘협의 요청’을 받은 환경부서에서도 해당 법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지며, 2020년 녹색도시로 선정된 평택시의 친환경정책에 오점으로 남았다.6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전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지난달 1천명 대를 오르내리던 것과 비교해 11일 기준 500명대로 크게 감소했다. 이처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12월에 비해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한 만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이 저하되고 있어 우려가 된다.실제로 이 같은 확진자 감소 추이는 지난달 8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연말 특별
청일 전쟁 이후 국제사회에서 청나라의 위상은 땅에 떨어졌고, 국내적으로도 황제의 통치가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에 빠져 들었다. 청일 전쟁 이후 독일이 산동성 지역을 점령하자 이 지역에서는 청나라는 물론이고 외세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고 있었다. 원래 산동성과 화북지역은 자급자족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천진과 연태가 개항되면서 서양의 값싼
안성경찰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보이스피싱(대출사기) 예방을 위하여 해마다 신문 투고를 하였다.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대출사기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하루 평균 경찰서를 방문하는 피해자가 5~6명은 된다.지금은 피해금도 많아지고 수법도 다양하다. 예전과 다르게 어리숙한 조선족을 이용하지 않은지는 오래 되었으며, 국내에 있는
1월 달 초순에 들어 있는 ‘소한(小寒)’을 기해서 폭설과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가 몰아닥쳐 코로나와 함께 고통을 가중 당하고 있다. 이번 한파는 20년 만에 오는 한파라는 기상청 발표다. 지난 6일 밤에 전국적으로 내린 눈은 지역에 따라 강설량의 차이는 있지만 특히 서울에 내린 눈은 미처 제설을 못한 관계로 아침 출근길에 차량들이 싸인 눈길에 속수
최근 상주 BTJ 열방센타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BTJ 열방센타는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 최전방 미전도종족 개척선교)이라는 공격적인 선교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BTJ란 “Back To the Jerusalem”의 약자이다. 이들은 예루살렘으로 시작된 복음이 계속 서진(西進)하고 있다고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소득보장제도로 최소가입기간(10년)을 채웠을 경우 노령연금을, 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연금보험료 납부요건 등을 충족시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지급해 드리고, 연금수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반환일시금이나 사망일시금으로 지급합니다.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은 초진일 또는 사망일 기준으로 연금보험료를 일정기간 납부한 이력이 있어야 연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해.. 코로나 19로 인한 아쉬움은 크지만, 그럼에도 이루었던 크고 작은 성취들을 생각하며 새해에는 원하시는 소망과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절세비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1년간 세무신고 일정개인사업자는 매년 1,4,7,10월에 부가가치세를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이중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