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로 통일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 가지의 나이를 가지고 살아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다 통용되는 나이는 ‘세는 나이’다. 이는 출생과 동시에 한 살이 되고 해가 바뀌면 바로 한 살이 더 늘어 가는 계산법이다. 이 경우 12월 31일에 출생한 아이는 하룻밤 지내고
코로나19바이러스가 이 땅에 번지기 시작한 것은 2020년 초부터 시작해서 현재 3년 째 이르고 있다. 초기에는 확진 누적 자가 100명대 였는데 해를 거듭하면서 지금은 30~40만 명대에 이르고 있다.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환자의 입에서 나오는 비말을 통하여 감염된다 하는데 신종 바이러스는 아직 감염 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한다. 코로나(co
무력을 동원한 국가 간의 싸움이 곧 전쟁이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인접국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아직까지 전쟁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로 인해 평화롭게 살던 죄 없는 국민들이 전쟁의 포화를 피해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웃 나라 폴란드로 피난을 떠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72년 전,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공산군의 남침으로 3년 여간 전쟁을 치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이 사는 곳에는 어떤 형태의 싸움이든 싸움은 항시 존재한다. 국어사전에는 싸움은, ‘말이나 힘으로 상대를 이기려는 다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또 다른 설명으로는,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물리적 또는 비 물리적으로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라고도 하고 그리고 군대를 풀고 무력을 써서 서로 상대편을 공격하는 것이라고도 설명하고 있다.이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장을 우편을 통해 주고 받았다.그런데 요 근래에 와서는 카드나 연하장을 보내고 받는 일이 거의 사라지고 그 대신 sns (social netwok service)를 통해 아름다운 배경이 담긴 사진 속에 축하와 덕담이 깔린 영상을 주고받는다. sns도 시대 변화에 따라 생겨난 일종의 서비스로, 인터넷을 통해 서로의
요즘 은행에 가면 은행 자호가 인쇄된 내년도 2022년(壬寅년) 벽걸이용 12장짜리 큰 달력을 준다. 그 밖에도 제약사나 기업에서 나오는 탁상 달력이나 분기별로 넘겨보게 된 좁고 긴 형태의 달력도 있다. 이 모두가 매매용은 아니고 고객에게 주는 선물용이다. 한 때는 달력이 귀해서 연말이 되면 요즘처럼 달력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 그래서 거리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그러나 요즘에 와서는 10년이라는 긴 세월도 길게 느껴지지 않는 느낌이다. 그만큼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지날 날 오래 지속되었던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로 바뀌면서 직업이 다양화 되고 직업 따라 인구도 농촌에서 도시 집중화됨으로서 따라서 생활문화도 현실 생활에 맞게 자연스레 변화 되는 것이다.우
이 시대에 살면서 일상생활 속에 편리함을 주는 용품들이 어디 한두 가지 뿐 이랴만 그 중에서도 하나만 꼽으라면 먼저 휴대전화를 꼽을 수 있다. 인간은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의사소통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 의사소통의 매체는 바로 말(언어)이다.그런데 그 말은 자연 상태에서 청력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소통이 가능할 뿐, 그 범위를
지구상의 어느 지역이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는 그들만이 소통이 가능한 말(언어)이 있다. 하긴 짐승들도 그들만의 소리나 몸짓을 통해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 말이란 자기의 생각을 음성으로 표현하는 기능이라 본능적으로 표출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되는 것은 아니고 성장 발달 과정에서 함께 사는 가족이나 이웃 사람들을 통해 자연스레 익혀지게 되는 것이다. 또
어느새 가을에 들어섰지만, 가로수의 은행잎은 아직은 짙은 노란 물은 들지 않았다. 그러나 은행 열매는 벌써 노릇노릇 익어 더러는 인도에 떨어져 사람들의 발길에 밟혀 흉한 모습으로 일그러져 악취를 풍기고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새벽이면 사람들이 장대를 들고 나타나 채 영글지도 않은 은행을 털어서 쓸어 담아 가곤 했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없다.
같은 시내지만 우연한 기회에 처음 가 보는 거리를 지나게 되었다. 우리 고장도 이젠 시가지가 많이 넓어져서 고루 다 다녀 볼 기회가 없던 차에 어쩌다 우연히 지나다 보니 다른 도시에 온 듯 한 느낌이 들었다.물론 이 지역은 전에는 외곽지역으로 민가가 없던 곳인데 근래 개발이 되면서 기존 시가지 보다 더 현대화 된 시가지로 조성 되어, 어느 대도시를 방불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없어서는 안 될 것이 있다면 우선 의·식·주를 들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생활의 3대 요소라고 해서 초등학교 적부터 배워 왔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보면 이 3요소 외에 없어서는 안 될 것이 있다면 전기를 꼽지 않을 수 없다.지난 날 전기가 없었던 시절을 떠올려 본다. 우선 밤이 되면 등잔불을 밝혀야 했다. 그 등잔불은 석유
요즘 일상생활 속에서 오가는 말 중에 얼른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많다. 특히 나이 든 세대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다. 알지 못할 외래어도 많이 섞어 쓰지만 외래어는 그렇다 치고 우리말인데도 뜻풀이를 해야 할 판이다.말이란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쳐 예전에 없던 새로운 문물이 생겨나기 때문에 자연 생활문화에 따라서 바뀌게 되고 특히 말의 변화가
선심은 글자의 뜻 그대로 ‘착한 마음’이다. 국어사전에도 ‘남을 도우는 마음’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렇듯 남을 돕고 베푸는 후한 마음이기에 선심을 행할 때는 조금이라도 가식이나 어떤 사욕도 숨어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내 것으로 해야지 남의 것으로 베풀어서도 안 될 것이다.우리 사회에는 사기를 하거나 남의 것을 강제 탈취하는 악심을 가진 사람도 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예전부터 들어 왔다.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변해 가는 것은 자연현상인 것 같다. 우리 사회에도 변화된 모습을 일일이 다 열거 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민족이 5천년 역사를 자랑해 오듯이 그 긴 역사를 이어 오면서 다른 것은 몰라 볼 정도로 변했지만 씨족과 가문의 전통적으로 이어 오는 성씨는
요즘 정치권에서나 언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흔히 인용되는 말로, ‘내로남불’이라는 성어(成語)가 있다. 즉, “내가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이다. 얼핏 들으면 4자성어(四字成語)같기도 한데 실은 우리만이 사용하는 신조인 것이다. 4자성어는 원래 중국의 역사와 고전, 시가 등에서 유래된 것이고 지금도 4자성어집이 있어서 어떤 상황이나 감정,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있어야 할 요소 즉, 의依•식食•주住를 생활의 3대 요소라 한다. 더 설명의 필요 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이 중 하나라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들이다. 그러나 이 3요소들은 생존해 있는 사람들이 삶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하지만, 더 근본적으로 삶의 근원인 생명 자체를 유지하는 데는 공기와 물과 온도를 빼놓을 수가 없다
조선일보(2월 20일자) 1면 한쪽에 ‘호랑이 학생주임’은 옛말, 아무도 안 나선다. 라는 제호를 보았다. 지난 시절 중•고등학교에 다닌 사람들은 학생주임 선생님 하면 여러 선생님들 중에서도 무서운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학생들의 규율을 잡는 책임을 전담하는 대표 선생님이시기 때문이다. 학교에는 학생들의 규율을 담당하는 부서로 ‘
1월 달 초순에 들어 있는 ‘소한(小寒)’을 기해서 폭설과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한파가 몰아닥쳐 코로나와 함께 고통을 가중 당하고 있다. 이번 한파는 20년 만에 오는 한파라는 기상청 발표다. 지난 6일 밤에 전국적으로 내린 눈은 지역에 따라 강설량의 차이는 있지만 특히 서울에 내린 눈은 미처 제설을 못한 관계로 아침 출근길에 차량들이 싸인 눈길에 속수
숫자 중에 10,15와 같이 0과 5자가 드는 수를 꺾어지는 수라 한다. 사람의 나이도, 년도의 수도, 그밖에 모든 수 계산에서 이 꺾어지는 수를 맞으면 왠지 지난 것을 접고 새로 시작한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20년 전 2000년이 되었을 때, ‘밀레니엄’이라며 무슨 신천지나 온 것처럼 얼마나 떠들썩했던가? 솔직히 나 자신도 당시는 밀레니엄이라는 뜻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