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은 갑 소유의 토지를 을에게 임대하였는데, 병이 갑에게는 허락을 받지 않은채 을의 승낙을 받아 그 토지 위에 사철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갑은 을과의 임대차계약이 종료되어 토지를 반환받은 후 건물을 짓기 위해 사철나무를 벌채하였습니다. 그런데 병은 자신의 사철나무를 허락도 받지 않고 베었다고 하면서 손괴죄로 고소하겠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경우 갑이 형사처벌을 받아야 하는지 또 병에게 손해배상을 해 주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해 설 ] 손괴죄로 처벌을 받지 않으며 손해배상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만, 나무값에 해당하는
병은 갑에게 돈을 빌려 주면서 차용증 대신 약속어음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갑의 변제자력이 못미더웠던 병은 갑에게 다른 사람의 배서를 받아 오라고 하였고, 갑은 을로부터 약속어음의 뒷면에 기명날인을 받아 왔습니다. 이후 약속어음의 만기일로부터 한 달이 지나도록 갑이 돈을 갚지 아니하여 병은 하는 수없이 을에게 변제를 청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을은 병이 만기일에 약속어음의 지급제시를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돈을 갚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병이 을에게 돈을 받을 수는 없나요?[ 해 설 ] 을이 차용증서에 갈음하여 약속어음이 발행된
형제간인 갑과 을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 소유인 임야 1만평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 임야에는 병이라는 사람이 수 년 전부터 무단으로 무허가 건축물을 지어 살고 있으며, 병은 수차례에 걸쳐 철거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최근에는 위 건물을 정에게 팔아버리고 자신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갑과 을은 병과 정 중 누구를 상대로 건물철거소송을 제기하여야 하나요. 정을 상대로 건물 철거 소송을 제기하면 됩니다.건물의 철거는 건물의 소유권을 상실시키는 처분행위이므로 이러한
공무원 갑은 개발 목적으로 을로부터 토지 1만평을 매수하려고 하였으나, 자신의 명의로 등기를 할 경우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친구인 병을 매수인으로 내세워 사정을 모르는 을과 매매계약을 체결하도록 한 후, 갑이 준 자금으로 병이 매매대금을 치르고 등기를 넘겨 받았습니다. 나중에 자금사정이 악화된 갑은 병에 대하여 명의신탁약정을 해지하고 등기명의를 넘겨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병은 특별한 이유없이 이를 거절하고 명의신탁된 부동산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정에게 팔아 버렸습니다. 이런 경우 갑이 위 부동산의 소유권을 되찾을 수
병은 갑에게 돈을 빌려 주면서 차용증 대신 약속어음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갑의 변제자력이 못미더웠던 병은 갑에게 다른 사람의 배서를 받아 오라고 하였고, 갑은 을로부터 약속어음의 뒷면에 기명날인을 받아 왔습니다. 이후 약속어음의 만기일로부터 한 달이 지나도록 갑이 돈을 갚지 아니하여 병은 하는 수없이 을에게 변제를 청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을은 병이 만기일에 약속어음의 지급제시를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돈을 갚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병이 을에게 돈을 받을 수는 없나요? 을이 차용증서에 갈음하여 약속어음이 발행된 사실
갑은 20년간 부동산을 점유하여 취득시효를 완성한 을로부터 대지를 매수하였습니다. 을은 갑보고 소유자인 병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하라고 하면서 등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에게 대지를 인도해 주었습니다. 이런 경우 갑은 병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할 수 있나요? 직접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할 수 없고 을을 대위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하여야 합니다.점유취득시효가 완성되었다고 하더라도 취득시효완성자는 소유권을 곧바로 취득하는 것이 아니고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만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제3자에게 취득시효가 완성된 부동
병은 저당권 등이 전혀 설정되어 있지 않는 아파트를 전세금 5천만원에 임차하여 주택을 인도받고 전입신고를 마쳤으며, 확정일자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위 아파트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었고, 집주인이 채무를 변제하지 못하여 근저당권자가 경매를 신청하여 현재 경매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병은 어떠한 권리를 가지나요, 경매절차에서 배당요구를 하여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으며, 경락인에 대하여 임차권을 주장하여 임대차기간이 종료할 때까지 계속 거주하다가 경락인에게 임차보증금의 반환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갑은 A토지를 1985년부터 현재까지 계속하여 점유사용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A토지의 소유자 을은 2011년경 병에게 토지의 소유권을 이전하여 주었습니다. 갑은 병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할 수 있을까요? 원칙적으로 등기를 넘겨받을 수 없습니다.갑은 2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공연하게 점유하고 있다고 하여 당연히 소유권을 취득하는 것은 아니고 A토지에 대한 등기청구권만을 취득할 뿐입니다. 따라서 아직 소유권을 취득하기 전에 제3자가 소유권을 취득하여 버린다면 그 사람에 대해서는 취득시효완성을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부
을은 자동차를 구입하여 처음으로 A자동차보험회사의 보험대리점 갑과 자동차종합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최초의 보험료는 보험대리점 갑이 대납하되, 3일 뒤 갑에게 갚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보험계약체결 다음날 을이 그만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런 경우 을은 A보험회사에 대해 보험금지급을 청구할 수 있나요? 보험금지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상법 제656조는 “보험자의 책임은 당사자간에 다른 약정이 없으면 최초의 보험료의 지급을 받은 때로부터 개시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계약만 체결하고 보험료를 지급하지 아니
저는 갑으로부터 집 한 채를 9천만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당일 계약금으로 1천만원을 지급하였습니다. 계약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위 주택에는 A은행의 채권최고액 6천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중도금 지급기일이 다 되어 가자, 갑은 중도금(3천만원)의 지급을 요구하였습니다. 저는 근저당권이 말소되기 전까지는 중도금 및 잔금을 줄 수 없다고 거절하였지만, 갑은 위 근저당권은 자신의 조카인 을의 채무를 담보하기 위하여 설정하여 둔 것인데, 을이 곧 갚을 예정이므로 걱정하지 말고 중도금을 달라고 말하
이제 초등학교 6학년생인 갑의 아이는 얼마 전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길을 지나가던 30세 정도의 여자를 치어 넘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피해자는 허리가 약간 아플 뿐 별다른 증상은 없다고 하여 갑은 치료비로 얼마간의 돈을 주고 일을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피해자의 남편이 전화를 하여 피해자가 사고 후 계속적으로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면서 고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하였습니다. 피해자의 남편은 만일 손해배상을 하지 않으면 고소를 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갑이 손해배상을 하지 않으면 갑의 아이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여지가 있습니다.형법상의 명예훼손죄는 “공연히 사실을 적시(摘示)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성립합니다(형법 제307조 제1항,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물론 그 사실이 허위의 사실이라면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가중처벌받게 됩니다.명예훼손죄의 구성요건을 세분하여 설명하면 우선 “사실”을 적시하여야 하므로 구체적인 사실을 말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욕설”을 한 경우라면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이 때는 형법상의
농촌에 거주하시는 올해 80이 넘으신 갑의 아버님은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다닌 적이 없어 글을 읽을 줄 모릅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고향에 작은 임야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갑의 아버님은 갑에게 그 토지를 3천만원에 팔았다고 하였습니다. 갑은 갑의 아버님이 원래 토지 시세를 잘 모르시는 분이고 하여서 갑이 확인을 하여보니 현재 그 땅은 시가가 3억원이 넘는다고 하였으며, 매수인은 갑의 아버님의 무지를 이용하여 급하게 토지를 매입할 생각이었던지 계약금으로 3,000만원을 지급하고
갑은 을에게 보증금 3,500만원, 임대차기간 3년으로 하여 약 15평 정도되는 점포를 임대하였습니다. 또한 계약체결시“임차인이 임차기간 중 1개월 이상 계속하여 영업을 하지 않을 때에는 임차인이 시설한 일체를 포기하는 것으로 하며 임대인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약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을은 6개월 전부터 점포의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고 있을뿐 아니라 석달치 이상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어 갑은 결국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건물의 명도를 청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을은 위 점포의 시설에 설치한 유리출입관과
학부모 갑은 자신의 아이를 맡고 있는 담임교사로부터 촌지를 요구하는 듯한 내용의 전화를 받고 화가 나서 다른 학부모 을에게 전화를 하여 “A중학교 선생들은 모두 다 저질들로 뇌물 안 받아 먹은 사람이 없다.”고 허위의 사실을 말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우 갑은 명예훼손죄로 처벌받게 되나요?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여지가 있습니다.형법상의 명예훼손죄는 “공연히 사실을 적시(摘示)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성립합니다(형법 제307조 제1항,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물론 그 사실이 허위의 사실이
갑 소유의 토지에 대하여 원인없이 1991. 9. 13. A앞으로, 1995. B앞으로, 1996. C앞으로 각 소유권이전등기가 경료되었습니다. A, B, C가 각각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그리고 선의, 무과실로 위 토지를 점유하여 왔다고 할 때 갑이 2003. 4. 30. A, B, C를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소송을 제기한다면 갑의 청구는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갑의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C가 등기부취득시효를 완성하였다고 한다면 갑의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등
병은 갑에게 빌려준 돈 5,000만원을 받지 못하여 채무를 독촉하던 중 갑의 소유인 임야 1,000평을 양도받기로 하되, 위 임야에 대하여 설정되어 있던 채권최고액 3,000만원의 농협 명의의 근저당권은 병이 부담하기로 하여 채무를 모두 변제하고 근저당권을 말소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을이 채권자취소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병이 위 임야를 양도받게 된 경위를 물어보는 내용의 우편물을 발송하였습니다. 을이 보낸 우편물을 보니 병은 위 임야의 소유권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병은 위 임야의 소유권을 상실하게 되나요? 임
갑은 을에게 임야 3,000평을 팔기로 하고 계약금으로 매매대금의 10%인 1,00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중도금 지급기일이 되기 전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위 임야를 매수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을에게 1,000만원을 돌려줄 테니 계약은 없는 것으로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을은 “매도인이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계약금의 배액을 상환하고 매수인이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계약금의 배액을 상환하고, 매수인이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계약금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약정이 없는 이상 계약을 이제 와서 물리지는 못한다고 거절하고 있습니다.
병은 갑에게 돈을 빌려 주면서 차용증 대신 약속어음을 받기로 하였습니다.갑의 변제자력이 못미더웠던 병은 갑에게 다른 사람의 배서를 받아 오라고 하였고, 갑은 을로부터 약속어음의 뒷면에 기명날인을 받아 왔습니다.이후 약속어음의 만기일로부터 한 달이 지나도록 갑이 돈을 갚지 아니하여 병은 하는 수없이 을에게 변제를 청구하였습니다.그러나 을은 병이 만기일에 약속어음의 지급제시를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돈을 갚아 줄 수 없다고 합니다.이런 경우 병이 을에게 돈을 받을 수는 없나요? 을이 차용증서에 갈음하여 약속어음이 발행된 사실을 알고
이제 초등학교 6학년생인 갑의 아이는 얼마 전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길을 지나가던 30세 정도의 여자를 치어 넘어지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사고 당시 피해자는 허리가 약간 아플 뿐 별다른 증상은 없다고 하여 갑은 치료비로 얼마간의 돈을 주고 일을 마무리지었습니다.그런데 얼마 후 피해자의 남편이 전화를 하여 피해자가 사고 후 계속적으로 통증을 느껴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