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등을 하는 지역가입자는 특성상 소득이 일정치 않을 수 있으므로 가입 중에 소득이 현저히 감소된 경우에는 소득 감소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기준소득월액 변경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노후대비를 위하여 실제 소득보다 높게 결정하여 줄 것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입증 서류 없이 변경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이와는 달리 사업장가입자는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연금보험료가 부과되는데, 연금보험료를 내는 시점의 월 소득이 전년도보다 20% 이상 하락 또는 상승하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 사용 자가 기준소득월액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5일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전용 59·84㎡ 총 1,98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465세대 △전용 59㎡B 103세대 △전용 84㎡A 1,051세대 △전용 84㎡B 204세대 △전용 84㎡C 157세대로 구성된다.‘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
영국의 동인도회사가 1713년 중국과 무역을 시작한 이후부터 무역흑자를 가져간 것은 언제나 중국이었다. 산업혁명 이후 형성된 산업자본가와 자유무역상인은 동인도회사가 중국 시장을 독점하는 것에 대해 불공정함을 호소했고, 자유로운 무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독점권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은 대중 무역적자 해결과 통상항구 확대를 위해 청나라에 사절단을 파견하였다.영국은 세 번에 걸쳐 청나라에 사절단을파견하였다. 첫 번째는 1793년(건륭 58년) 조지 매카트니(G. Macartney)를 대표로 하는 사절단이 청나라와
큰 고난을 겪고 있던 욥은 지금까지 의롭게 살려고 했던 자기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느낌이었다. 자신에게 이런 큰 재난이 닥친 원인이 자기가 죄를 지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항변하며 내뱉은 욥의 말들은 역으로 고난을 주신 하나님이 불의하신 것처럼 되어버렸다. 자기가 옳다고 계속 주장하다보니 결국은 하나님보다 자기가 더 의로운 것처럼 된 것이다. 욥은 내가 죄를 짓지 않고 의롭게 살아간다고 한들 다 소용없는 일이라고 했다. 의롭게 살았음에도 이렇게 고난을 당한다면 범죄하는 삶보다 나을 게 없지 않느냐는 것이 욥의 항변이다(욥 35
근래에 와서 제비를 좀처럼 볼 수가 없다. 제비는 따뜻한 남쪽에서 살다가 봄이 되면 우리나라로 날아와 여름을 나고 가을이면 다시 따듯한 남쪽(강남)으로 돌아가는 철새이다. 그래서 〈가을〉이라는 동요에도 나오는 가사를 보면 가을 (작사 백남석 작곡 현제명)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푸른 잎은 붉은 치마 갈아입고서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 불러 모아봄이 오면 다시 오라 부탁하노라 여기서 남쪽 나라 또는 강남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중국 양쯔 강 이 남 지역을 강의 남쪽이라는 의미로 강남이라 한 것이라 한다. 즉, 지금의 베트남 태국 인도네
‘일구통상’ 즉 ‘광둥체제(Canton System)’는 주로 중국이 1757년부터 1842년 난징조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85년 동안 외국 상인들이 광저우에서만 무역을 할 수 있도록 시행한 정책을 의미한다.역사적으로 광저우에서는 세 차례에 걸쳐 일구통상 정책이 실시되었다. 첫 번째는 명나라 시기인 1523년부터 1566년까지 43년 동안, 두 번째는 청나라 초기인 1655년부터 1684년까지 29년 동안, 세 번째는 1757년부터 1842년 난징조약이 체결될 때까지 85년 동안 이루어졌다.광둥에서만 무역을 할 수 있었던 영국은 무역
갑은 신축중인 연립주택 1동 101호를 임차하였는데 당시 아직 건축물관리대장과 등기부 등이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서 동, 호수 표시없이 연립주택1동의 부지중 일부 지번만으로 전입신고를 하였습니다. 이후 등기부 등이 정리가 되고나서 주민등록상의주소를 1동 101호로 정정한 후 등기부를 확인하여 보니 벌써 위 101호에 대하여 근저당권설정등기를 경료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근저당권이 실행되면 갑은 임차권이 보호되지 않는지요?[ 해 설 ]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대항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년도 은행권의 이자수익이 60조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을 다 합친 것보다 더 큰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셈이다.이렇게 과도한 수익을 올린 은행들은 국민이 갖는 불만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여러 이유를 들이대며 자신들의 배 불리기에만 혈안이 됐다.은행수익의 가장 기본은 대출이다. 대출에는 금리가 붙게 돼 있고 그것을 대출금리라고 부른다. 이러한 대출금리는 은행에 따라서 또는 대출인의 신용도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이렇다 보니, 신용도가 낮은 일반 서민들은 우량기
한때 동아시아는 유럽 사람들에게 이상향의 세계였다. 동방의 어딘가에 황금의 나라인 엘도라도(Eldorado)라는 낙원이 있을 것이라고 동경하기도 했고, 또 그곳에는 후추와 계피 같은 향신료의 군락지가 있어 자유롭게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동경과 믿음이 15세기 후반에 이르러 서구 사람들을 대항해의 모험으로 인도하여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게 하는 ‘지리상의 발견(Geographical Discovery)’으로 이어졌다. 대항해의 성공으로 지중해 중심의 무역이 대서양으로 옮겨가게 되었고,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등
얼마 전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내과에서 복부 ct 조영촬영과 각종 검사와 함께 엄지손가락 사이 혹이 커지고 있어 두 가지 검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종일 검사와 기다림, 수납과 이동으로 지친 가운데 신경 종양으로 판명된 손가락 혹 수술이 결정되어 입원을 했다. 간단한 시술 정도로만 생각하여 아무 준비 없이 왔다가 수술대 위에 누워 수면 마취로 잠이 들었다. 백색 병실 침상에 옮겨져 있다가 눈을 뜨니 손에 붕대가 칭칭 두껍게 손목까지 감겨 있었다. 쇄골로 주입한 마취가 풀리지 않아 한쪽 팔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옆 침대
지금으로부터 3,500여 년 전, 애굽(이집트)에서 노예생활로 고통을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의 인도 아래 애굽을 빠져나오게 된다. 이것을 ‘출애굽’이라 한다. 그런데 애굽을 떠난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곧바로 올라가지 못한다.그들은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면서 출애굽 1세대들은 대부분 광야에서 죽는다. 그리고 광야에서 태어난 두 번째 세대가 주축이 되어 40년 만에 가나안 땅을 향하여 전진하게 되었다.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가나안으로 곧바로 갈 수 있는 지름길에 위치한 에돔지역 사람들에게 그들의
[ 군복무크레딧 ]2008년 1월 1일 이후에 입대하여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람에게 6개월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입니다. 군복무 기간 일부를 가입기간으로 인정하여 노령연금 수급 기회를 확대 하거나 노령연금 수령액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가에서 전부 부담하고 있습니다. 다만, 군복무기간의 전부 또는 일부가 공무원연금법 또는 군인연금법 등의 타공적연금 재직(복무)기간에 산입되는 경우에는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군복무크레딧 인정대상 ] 현역병, 전환복무자,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갑의 남편은 얼마 전 과실로 중앙선을 침범하여 반대편에서 오던 화물트럭을 들이받아 화물차의 운전수 을에게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히게 되었습니다. 중앙선침범사고라서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자, 저희는 형사책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을 앞으로 형사합의금 2,000만원을 공탁하였고, 을은 공탁금을 찾아갔습니다. 이런 경우 갑이 보험회사에 형사합의금 2,000만원을 지급하여 달라고 청구할 수 있나요?[ 해 설 ] 청구할 수 있습니다.교통사고 발생시 가해자측에서 지급하는 형사합
양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양성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국무용과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시청과 한 해 동안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힘쓴 주민자치위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라인댄스, 요가, 기타교실 등 8개 프로그램 발표로 이뤄졌다.최창호 주민자치회장은 “양성면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도약과 발전을 통해, 주민화합에 기여할 것과,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케이오가닉센타는 지난 15일, 안성시에 유기농고구마(5kg) 2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농업회사법인 케이오가닉센타(주)는 농식품 도매업체로 경기 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근 안성시 일죽면에 농산물 유통창고를 건축하면서 안성시와 인연을 맺게 됐으며, 안성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직접 재배한 유기농 고구마를 기부하게 된 것이다.케이오가닉센타 이해극 대표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안성시에 꾸준히 기부를 할 계획이며 독거노인, 결손가정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재)평택시문화재단은 70-80년대 향수를 부르는 세대공감 거리전시 ‘그해, 겨울(Once upon a time in anjeong-ri)’을 안정리 예술인광장 앞 로데오거리(이하 광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1970-1980년대 안정리 지역의 겨울을 배경으로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행사 기간 동안 로데오거리는 7080년대를 연상시키는 추억의 거리로 변신하며, 메주 쑤던 부엌, 팽성국민학교, 안정사진관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각 공간에서는 그 시절에 볼 수 있었던 풍금, 교과서, 항
중국을 통치하는 황제의 권위는 중국 전역은 물론 주변 국가와의 관계도 포함하였다. 황제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국가는 중국과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방면에서 어떠한 교류도 할 수 없었다. 황제의 권위를 인정하는 국가는 오로지 중국의 방식에 따라야만 했다. 무역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황제의 권위를 인정하는 국가만이 중국과의 무역이 허용되었는데 이를 ‘조공무역(朝貢貿易)’이라고 한다. 조공무역은 조공과 무역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조공은 조공국인 조선, 류큐(琉球), 베트남 등의 왕이 청나라 황제에게 공물을 바치면 황제는 그 댓가
바닷물이 빠진 뻘 위로 늦가을 햇볕이 가득하다. 저만치서 밀물 떼가 아장아장 겹겹이 밀려들어온다. ‘어디 갔었니? 너희도 멀리멀리 달아났다가 반가운 때가 되어 돌아오는거니?’ 밀물떼가 돌아오는 모습은 명랑하다.우리 일행은 이른 아침 홍성 남당항 선착장 매표소에 앉아 죽도 가는 배를 기다렸다. 휴일을 맞아 섬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고 가는데 육지에만 들러붙어 사는 나에게 섬과 배는 신기한 풍경이다.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쯤 들어가 섬에 닿았다. 나무로 만든 둥근 길을 천천히 걸었다. 네 등분으로 나눈 사과를 베어 물며
논리학의 오류 중에 ‘후건 긍정의 오류’가 있다. 기호로 나타낸다면 이렇다. “①P이면 Q이다. ②Q이다. ③그러므로 P이다.” 언뜻 보면 맞는 말 같아 보지만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예를 들어보자. “①감기에 걸리면 기침이 나온다. ②기침이 나온다. ③그러므로 감기에 걸린 것이다.” 조금만 더 생각해 보자. 기침이 나온다고 모두가 감기가 원인일까? 그렇지 않다.감기가 아닌 다른 질병 때문에도 기침이 나올 수 있다. 결과가 같다고 모두 원인이 같다는 보장은 없다. 심각한 질병에 걸려서 기침이 나오는 데도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보
이는 동일한 사유로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지급받고, 제3자로부터 손해배상금을 받게 되어 실제 발생한 손해보다 더 많은 보상이 이루어지게 되는 점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따라서 국민연금 유족연금 청구 시 사망원인, 제3자 가해유무, 손해배상금 수령여부 등을 확인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