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은 한문의 입문서다. 누구나 한문을 배우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 천자문이다. 한문의 시작인 것이다. 천자문만 모두 익히면 일반적인 한문을 응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렇듯 천자문은 일생동안 배워도 전체를 익히기 어렵다는 한문의 기초다. 천자로 되어있는 한문 입문서지만 천자문엔 자연현상에서부터 인륜도덕에 이르기까지 지극히 넓고 오묘한 글
삼성전자는 평택 고덕단지에 2017년 반도체 생산라인 공장가동을 목표로 건축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고덕단지 입주를 통해 41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5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보고가 있다.이에 이러한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분석해보고 이에 따른 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 양성에 대한 방향 및 해결해야 할 과제등을 기술하고
지구 상에 생물이 생겨난 것은 약 35억 년 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약 1,000만 종 이상의 생물이 분포되어 있다고 학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멸종되는 종도 있고 또 새로 발견된 종도 있어 과학자들도 정확한 종수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하나 현재는 약 175만 여종이 확인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0만여 종의 생물이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우리는 여름에는 덥다고, 겨울에는 춥다고 전기를 끌어다 쓴다. 많이 쓰는 만큼, 공교롭게도 두 계절이 일 년 중 전기화재가 제일 잦다. 여름철에는 주로 냉방기와 관련한 과부하가 주요 전기화재 원인으로 꼽힌다. 겨울에는 전열기구 사용과 그에 따른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가 내놓은 2015년 전기재해 분석자료를 보면,
금년(2017년)은 정유(丁酉)년, 닭의 해이다. 정유의 유(酉)는 12지(支)중 10번째 순위에 있으며 닭을 상징한다. 특히 금년은 닭 중에도 붉은 닭이라 한다. 그것은 정유의 앞에 간(干)이 정(丁)임으로 정은 5행行(금金 목木 수水 화火 토土)에서 火에 속하고 火는 성질상 붉은 색이기 때문이다. 붉다는 것은 밝다는 뜻이요 밝다는 것은 총명하다는 뜻으로
이충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1월 부터 8주간에 걸쳐 3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새싹복지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새싹복지교육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되는 교육으로, 복지교육 강사가 교육기관으로 찾아와 일상생활 속에서 아동들이 사회복지를 경험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었습니다. “사회복지란 무엇인가?”로 시작된 수업은 사회복지
불은 은 인류의 생활에서 주요한 수단이 되어 왔습니다. 석기의 사용과 함께 불의 사용은 원시시대의 인류를 만물의 영장류의 위치에 서게 하였으며, 불의 사용에 의해서 인류는 한정적인 거주지역의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되었고 또 여러 상태의 환경을 만들어내어 진화와 발전을 촉진시켰습니다. 그러나 양날의 검이라는 말이 있듯이 불 또한 사용 방법에 따라 득이 되기도
말은 생각을 담은 그릇이라고 한다. 그 생각이란 바로 말하는 사람의 인격이나 교양 수준에 따라서 달라진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이런저런 그릇을 대하며 산다. 같은 그릇이라도 무슨 음식이 담기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고 느낌도 달라진다. 가령 국그릇에 젓갈을 담았을 때 젓갈 맛이 제대로 나겠는가? 그렇듯 분명한 것은 같은 말도 어떤 인격을 가진 사람이 하느냐에
베트남은 세계 지도 상에서 인도와 중국 사이에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동쪽 맨 가에 남중국해와 통킹만을 접하며 남북으로 좁고 길게 휘어져 내려간 지형의 나라다. 베트남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를 가졌다. 옛날에는 중국의 지배를 받았고 조공을 바치는 나라였다가 프랑스와 일본의 식민지가 되기도 했고 프랑스와 독립항쟁 끝에 독립은 했으나 북위 17도 선을 경계로
요즘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일 최순실 국정농단에 관한 보도가 계속된다. 특히 각 종편 방송에서는 낯익은 전문가들이 돌아가며 출연해서 역시 최순실의 국정농단의 이야기로 이어지다 보니 이젠 식상할 정도다. 국민들은 그동안의 보도를 통해서 이미 이 사태를 다 알고 있어 정권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폭발하여 서울 한복판에서, 전국 주요 도시에서
흔히 알려진 고사성어, ‘호가호위(虎假虎威)’는 여우가 호랑이의 위엄을 빌려다 거만하게 잘난 체하며 경솔하게 군다는 뜻으로, 남의 권세를 팔아 위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예로부터 권력의 주변에는 호가호위의 인물들이 있어왔다. 그 옛날에는 봉건군주시대라서 그랬다지만 오늘날 민주사회에서도 호가호위의 인물들은 여전히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온 국
계절의 변화처럼 분명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불과 며칠 전 까지만 해도 따가운 햇볕이 싫어서 그늘진 길 건너편 보도를 일부러 건너가서 다녔는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이젠 볕이 드는 쪽 보도를 찾아 걷게 된다. 지난 여름 더위는 우리나라 기상관측상 최고로 더웠다는 기록답게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를 지나 처서도 지나고 추석을 지나서 까지도 버티더니 추분
100세 시대라는 말을 실감케 해주듯, 요즘 거리에서나 관광지에서나 전철 안에서나 노인들을 많이 본다. 얼른 보아 분명 노인이거늘 그렇게 노쇠해 보이지도 않는다. 그만큼 예전 노인들에 비해 건강하며 따라서 수명도 길어졌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래서 진짜 나이는 현재 자기 나이에×0.7을 해야 한다고 한다. 가령 현재 나이가 65세라면 65세&ti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제5의 사회보험으로 출범한 지 8년이 지났다. 당시에는 우리나라의 경제력이라든가 늘어나는 노인인구를 감안할 때 과연 장기요양보험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장기요양기관 등 인프라 확보는 물론 공정한 등급판정부터 합리적인 이용지원 등 관계기관, 사회복지 담당자, 건강보험공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단기 간 내에 노인을
지금부터 70여 년 전 초등학교 때 학급 단체로 찍은 단장짜리 누렇게 바랜 흑백 사진을 보며 웃음이 절로 터져 나왔다. 남학생들은 하나 같이 박박 머리에다 거의 다 검정 솜바지 저고리 차림이었고 몇 안 되는 여학생들의 머리는 단발머리에 흰 저고리, 검정치마 차림이었다. 거기다 신발은 남학생이나 여학생이나 거의 다 검정 고무신이었다. 이때가 8.15 해방 후
미군의 초음속 폭격기 B-1B 는 370Km 밖 달리는 차량도 정확히 타격한다. 미군 전략 폭격기의 위용이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력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북 위협에 맞서 지난 13일 한반 도에 출격한 미공군 B-1B(일명 랜서)는 장거리 다목적 폭격기다. 정밀 유도기를 싣고 괌에서 이륙해 2시간 이내에 북한 전역을 정밀 타격할
지구촌의 모든 국가들은 자국민이 잘 살 수 있도록 나름대로 힘을 쏟고 있다. 경제적 지표로 볼 때 부유한 계층과 빈곤층의 상하부의 편중은 항아리 모양이 가장 이상적인 공동체의 형태라는 것이 학자들의 분류 방식이다. 중산층이란 중간계급의 다른 표현이며 재산의 소유정도가 유,무산계급의 중간인 소자산 그룹을 일컫는다. 다시 말해 부유한 계층과 빈곤계층의 중간에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5월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지금까지 사살된 용의자가 1천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필리핀의 마약은 너무나 만연이 되어 이런 특단의 조치가 아니고서는 좀처럼 퇴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이에 따른 각종 사회 범죄도 수없이 일어나 치안에 무방비 상태라는 것이 우리에게까지도 알려져 있는 사실이
이래저래 좋은 사람과의 만남은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외부적인 환경과 좋은 만남이 결정적으로 인생의 목적을 좌우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쓰는 금수저, 흙수저의 세태도 이러한 좋은 만남을 풍자하는 사회성 때문이다. 사람은 부모의 뱃속에서 태어나면서부터 좋은 만남이 이루어져 자신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본다. 다시 말
우리 민족은 정(情)이 많은 민족으로 우리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다. 정을 딱히 어떤 것이라 하고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지만 마음 속으로는 느끼는 것이다. 국어사전에는 정을 ‘사물에 느끼어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오히려 어렵게 느껴진다. 정이 없는 사람을 냉정한 사람, 무정한 사람이라 한다. 사람에게는 따듯한 아랫목에서 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