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손안의 컴퓨터라고 하는 핸드폰을 말 그대로 메시지나 밴드의 확인이나 글쓰기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이제 자라나는 다음 세대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마치 전문가 그룹에서 가능 했던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시대가 준비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과정을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고, 이러한 창의적 생각을 바탕으
지난날 가난하게 살았던 시절에 사용하던 집안 살림 도구와 부엌 용기들, 지금은 풍요롭고 발전된 생활 속에 살면서 사용도 않지만 언제 어떻게 버렸는지도 모르게 사라져간 물건들이다. 더러 남아 있어봐야 창고 구석이나 집 뒤꼍에 천덕꾸러기 신세로 버려져 있을 정도다. 그런데 요즘 이런 물건들이 다시 등장해 서울의 강남지역, 종로 엣 거리의 식당에 옛 그 모양 그
미래를 여는 핵심인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이미 2018년부터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되고 있고 2019년부터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도입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이미 인도, 이스라엘, 영국, 핀란드 등의 나라의 초중고에서는 필수 교과과정으로 채택되었다. 소프
6월은 일 년 열두 달 중 가운데 든 달이다. 그래서인지 날씨로 보아서는 봄 같기도 하고 여름 같기도 해서 봄의 따사로움이 아직 남아 있기도 하고 여름의 뜨거움도 그다지 심하지도 않아 여름에 속하는 달이긴 하지만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달이라 할 수 있다. 6월이 오면 특히 70~80세대와 그 이전 세대들에는 여러 가지로 떠오르는 슬픔과 고통의 기억이 있다.
인류의 삶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이는 드론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드론의 사용에 대해서 아직은 의견이 여러 갈래로 나뉘고 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에 대해 드론사용에 대한 의견에 응답자의 44%만이 드론사용을 지지했다. 그 이유는 대중이 아직 드론에 대한 확신이 없으며 안전과 윤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드론이 작동 중에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시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어렵고 불편한 한자를 사용하고 있었을 것을 생각할 때 세종대왕께 두고두고 감사를 드려야 할 것이다. 전 세계 여러 민족 중에 고유의 언어는 있어도 글이 없는 민족도 많다. 우리 민족도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기 이전에는 우리글이 아닌 중국의 한자를 사용했었다. 그나마도 벼슬길에 나가 있는
지금까지 드론은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가 도시의 교통을 감시하고, 뉴스를 생중계하고, 자연 재해의 심각성을 보도하는데 사용되어 왔지만 미래에 드론을 이용하는 산업분야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이 될 것이다. 승객을 태우는 무인 항공기에도 이용되고, 잠수 드론은 수개월 동안 물속에서 수영하고 나서 날아갈 수 있으며, 치안드론, 과학관측, 재난 감시,
전에는 고령사회란 말을 들어보지도 못했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우리의 경제성장과 함께 풍족해진 생활환경의 영향으로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따라서 노인인구가 늘어감으로 해서 생긴 말이다. UN이 정한 노인의 기준 나이는 만 65세로, 전체 인구의 노인 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규정하고 있다.
정보통신 융합을 기반으로 초 연결성(hyper-connected), 초지능성(hyper-intelligent), 예측가능성(predictability)의 특징을 가지는 4차 산업혁명은 이전의 산업혁명들과는 달리 거의 모든 산업에 혁명적 영향을 가져오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인공 지능, 빅데이터, 사물의 인터넷, 무인기, 로봇 공학, 3D 프린팅, 나노기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면모를 TV생중계를 통해 가까이에서 보듯 살필 수가 있었다. 그 동안 북한 TV방송을 통해 보고 들었던 그의 언행에 비해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신뢰감과 친근감, 호감을 느끼면서도 과연 그런 모습이 어떤 임기응변의 위장술이 아닌가도 의심이 들기도 했다. 그는 그의 아버지를 뒤이어 30대
온라인 개방 교육으로 4차 산업의 교육 혁신의 중심에 서있는 무크는 이제 세계의 교육체계와 교육시장을 바꾸기 시작했다. 기존의 이러닝이나 온라인과정들은 주로 강좌만 제공하므로, 출석 관리, 과제관리, 성적관리 등과 같은 학습 측면에서의 서비스는 제공되지 못했다. 이제 무크는 강의 제공 플랫폼에서 교수/학습이 이루어지며 학점취득, 학위수여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올 해로서 일제 식민에서 해방이 된 지가 73년, 6.25 전쟁이 난 지가 67년째가 된다. 해방과 함께 일제가 이 땅에서 물러가고 비로소 36년 만에 이민족의 숙원이었던 독립을 되찾는 가 했더니 불행하게도 남북이 분단되어 해방 5년 만에 북한의 무력 남침으로 동족 간에 피를 흘리며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엄청난 국토의 파괴와 재산의 손실을 보았다. 그러고도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대학과 교육에 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원래 ‘대학’이라는 단어 ‘유니버시티’(university)’는 라틴어 universitas에서 파생 된 것으로, 교사와 학자의 공동체를 의미한다. 유럽 최초 대학들로는 이태리의 볼로냐 대학(1088) 파리 대학(1150, 소르본 대학과 관련 있음), 옥스포드 대학 (1167) 등이
직장에 취업을 하려 할 때 반듯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 중에 이력서가 있다. 이력서는 자신의 사진을 붙이고 성명과 생년월일, 주소, 학력이나 경력들을 적은 서류이다. 요즘처럼 IT시대가 아니었던 그 이전 시대에는 이력서를 손으로 써야 했다. 이력서는 ‘내가 이런 사람이요’ 하는 것을 우선 간략하게 지면으로 나타내 보이는 비대면 얼굴이기에 진실 되게 잘 표현해
‘요즘 학교 자퇴하고 어떻게 지내니?’ ‘아무것도 안 해요. 미술이 하고 싶었는데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아버지도 반대하셔서 그냥 포기했어요.’ 학교부적응으로 고등학교 1학년을 자퇴하고 간간이 연락을 이어가던 학생의 무기력한 대답이었다. 학업을 중단하고 집에서 놀고 있다고 하니 방황하거나 저러다 사고치는 것 아니냐는 걱정스러운 주위의 시
중국의 유명한 사상가였던 장자(莊子)의 이야기 중에 ‘나비의 꿈’이라는 글이 있다. 장자가 자신이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는데, 잠에서 깨어나서 자신이 나비인지, 나비가 자신인지 구별하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핵심 기술 중의 하나인 ‘가상현실’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어 뜨리고 있다. 예를 들어, 교육의 경우 가상현실은 지금까지의 교
평안신문이 평택· 안성 시민들의 눈과 귀와 입이 되기 위해 창간한지도 올해로서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정확히 2006년 1월 9일 자로 창간호를 발행하여 금년 2018년 4월 11일 자로 533호를 발행하기까지 중단 없이 달려 왔습니다. 창간한 해가 2006년 병술(丙戌)년이고 2018년 올해가 무술(戊戌)년이니 12지간 한 주기를 온전히 마친 것입니다.
어렸을 때 영화관에서 나눠준 안경을 쓰고 입체 영화를 보면서마치 절벽으로 떨어지거나 혹은 날아가는 느낌에 신기해 하기도 했다. 이제는 IT의 발달로 그런 단계를 훨씬 뛰어 넘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휴양지나 숙소로 지정한 호텔을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보는 대신 미리 경험해볼 수는 없을까? 혹은 비싼 표를 사서 공연장을
노인 하면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국어사전에는 ‘나이가 많이 든 늙은 사람’, ‘늙은이’라고 되어 있다. 한자로도 老(늙을 노) 人(사람 인)으로 표기하고 있으니 한 단어로 보아서는 더 이상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다른 호칭으로 고령자, 시니어, 실버라고도 하며 요즘에 와서는 보통 어르신이라고도 부른다. 사람의 일생 속에서 연령대별로
정부는 국민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은행을 통해 통화량이나 금리를 통제하고 있다. 만약 국경이 없는 가상화폐가 통용된다면, 정부는 중요한 경제정책인 통화정책을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정부로서는 가상화폐를 무조건 허용할 수 없는 딜레마가 있다. 각국 정부가 가상화폐를 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가상화폐에 긍정적인 나라로는 스위스, 독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