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반복된 생활이 지칠 때가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돈다는 말처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매주 반복하지만 큰 변화는 없이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 같다.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일로 고민하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새로운 선택보다 이미 선택한 것들에 매여 산다. 지나간 시간들은 아스라한 기억 속에, 뭐 그렇게 특별히 잊지 않기를 채근할만한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글의 제목은 얼마 전 서점에서 우연히 보게 된 책의 이름이다. 제목에서 풍기는 어감은 상대방이 나를 이익의 수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이다. 우리는 세상을 사는 동안 수많은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그리고 각종 모임과 공동체들에서 수많은 관계들이 파생된다. 나의 선택의 여지가 별로 개
예수님과 제자들 일행이 사마리아지역을 통과하여 예루살렘으로 여행하려고 할 때였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사마리아에 속한 어느 마을에 들어갔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은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들은 예수 일행을 환대할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도중’이었기 때문이었다(누가복음 9:53). ‘예루살렘’이라는 단
구약성경에 ‘야베스의 기도’가 있다. 기독교인들이 애용하는 성경 문구 중 하나이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 4:10). 야베스와 그가 한 기도는 역대상 1장부터
“ 로 마 황 제 가 이 사 ( 시 저 ,Caesar)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이 예수님께 질문하였다(마태복음 22:15-17). 당시 바리새인들은 민족독립을 추구하며 로마의 식민통치에 대해 반감을 가진 종교지도자들이었다.반면 헤롯 당원들은 로마 제국과 결탁하여 권력을 잡고 있었던 헤롯 왕가를 추종하는 세력이었다. 물과 기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왕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왕을 들라면 단연 다윗이다. 지금도 이스라엘 국기에 ‘다윗의 별’이 중앙에 새겨져있을 정도로 다윗은 성경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든 대표적인 왕으로 평가되고 다른 왕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했다. 그런 다윗의 일생에서 가장 큰 오점을 남긴 두 가지 사건이 있다. 첫 번째는 자신에게 충
성경에 많은 기적 중에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많은 군중을 먹이신 놀라운 사건이다. 기적을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야 이성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겠으나, 모든 물리적인 법칙을 뛰어넘는 창조주의 능력이라면 가능하다. 이 사건이 얼마나 인상이 깊고 놀라운 일이었든지, 성경의 사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다.문제는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네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초미세먼지 비상사태!! 평택의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정말 우리 마음도 흐릿흐릿합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안 좋다는 것은 이제 모두 아시는 사실입니다. 특히나 미세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 성분은 몸에 쌓이면 각종 이상반응을 일으키고 호흡기 및 피부질환, 만성질환, 탈모등의 결과를 가져옵니
지난 주 5일 동안 생산 공장에서 알바를 했었다. 갈릭 시저 소스와 방울토마토를 만지는, 고무 컨베이어 벨트가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일터에서 오월 첫 주를 스스로 가두었다. 이른 아침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현장에 들어가 조회를 시작으로 나는 노동하는 무리에 섞여 행동한다. 준비 재료를 챙기고 초록색 길다란 고무벨트 주위로 자신의 자리를 찾는다. 흰 마스크를
필자는 1년 열두 달 중 5월과 10월을 특히 좋아한다. 아마 이에 동의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리 춥지도 덥지도 않으면서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색조를 띄는 때가 바로 이때가 아닌가 싶다. 특히 5월의 신록은 정말 숨이 벅차오를 정도다. 싱그러운 바람이 그렇고, 온갖 색색의 꽃들과 나무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어디 멀리 가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글의 제목은 얼마 전 서점에서 우연히 보게 된 책의 이름이다. 제목에서 풍기는 어감은 상대방이나를 이익의 수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이다. 우리는 세상을 사는 동안 수많은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그리고 각종 모임과 공동체들에서 수많은 관계들이 파생된다.나의 선택의 여지가별로 개입될 수
새롭게 평안신문 대표를 맡게 된 한규찬입니다 본인은 지역사회의 정치, 경제, 지역 현안 등 정보를 제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확립을 위해 평안신문을 대표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언론이란 중립성을 유지하고 사회에 좋은 점을 부각시켜 더 좋은 선의의 경쟁시스템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하며 잘못된 점은 날카로운 지적으로 사회의
컴퓨터가 있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누구나 인터넷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쇼핑몰을 시작하면 초기비용은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사업 실패 후 리스크가 적으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고객응대, 배송사고, 반품문제 등 성공과 성장을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쇼핑몰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독자를 위해 창업 전 준비
어느 시대고 세상의 종말을 가지고 세상을 현혹시키는 자들이 있었다. 특히 세기말이나 난세(亂世)를 만났을 때에는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종말을 주장하는 종교단체들이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일이 있었다. 기독교를 표방하는 이단들 중에서도 성경의 예언을 교묘히 이용하여 신자들을 미혹하고 있다. 그러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건전한 종말관은 무엇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은 잘 준비되지 않으면 그 성공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위의 9가지 실패이유와 더불어 또 다른 이유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 10위는 ‘타이밍 문제’가 13%로 보고됐다. 시장에 너무 일찍 제품을 내놓아 사용자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받게 되면, 후속 제품이 나오더라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또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미혼 남녀들 중에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할 수 있다는 사람이 56.4%이고 결혼은 해야 한다는 사람이 48.1%였다 한다. 이 조사에서 보듯이 결혼은 해야 한다는 사람이 결혼하지 않고 동거를 해도 된다는 사람보다도 오히려 그 비율이 절반 이하로 낮아진 것이다. 기성세대들이 볼 때는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전에는 이런 생
요즘 세간에서 자주 듣는 말 중에 ‘소확행’, ‘아모르파티’, ‘무민’이라는 말이 있다. ‘소확행’이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이고, ‘아모르 파티’는 ‘내게 주어진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다. ‘무민’은 한자 ‘없을 無’에 영어 ‘mean’을 합성한 말로,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항상 의미 있는 일을 해야만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특
당진으로 이사 가신 이모가 전원 집 마당 꽃밭에서 국화를 땄다. 보랏빛 작은 국화를 마구 꺾어 내 차 안에 넣어주었다. 곧 된 서리가 내리기 전에 실내 꽃병에 꽂아 두면 더 오래갈 것이라며 안겨 주셨는데, 진한 향 무더기에 십일월이 가득하게 순간순간 흐른다. 휴일 아침, 근처 사찰을 걸었다. 작은 연못을 지나다가 올챙이 한 마리, 겨우 한마리가 연꽃 대궁마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다양한 이유를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역설적이게도 어떻게 하면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이유 중, 5위로는 ‘가격 및 비용 이슈‘가 18%를 차지했다. 가격 정책은 스타트업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게 실패한 스타트업들의 사례에서 검증되었다. 가격은 회사의 비용을 충당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남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아무런 이해관계 없는 사람에게 엄청난 손해를 입히거나 아무런 이유 없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런 사례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이것만이라도 없어져야 한다. 그 하나, 요즘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음주 운전교통사고다. 물론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따른다. 차를 운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