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3,500여 년 전, 애굽(이집트)에서 노예생활로 고통을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의 인도 아래 애굽을 빠져나오게 된다. 이것을 ‘출애굽’이라 한다. 그런데 애굽을 떠난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곧바로 올라가지 못한다.그들은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면서 출애굽 1세대들은 대부분 광야에서 죽는다. 그리고 광야에서 태어난 두 번째 세대가 주축이 되어 40년 만에 가나안 땅을 향하여 전진하게 되었다.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가나안으로 곧바로 갈 수 있는 지름길에 위치한 에돔지역 사람들에게 그들의
요즘 텔레비전에도 나오지만 나나인, 나나 랜드라 해서 깊은 산 속에서 혼자서 자연과 더불어 자기만의 의지에 따라 남의 간섭 없이 눈치 안 보며 하고 싶은 일 이룩하며 홀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농촌이건, 어촌이건, 도시이건 모여서 살고 있다. 이렇게 인간의 공동생활을 위한 구성체를 사회라 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했다. 이는 사람과의 훌륭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어울림의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이다.이렇게 사람들은 모여서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의 모습을 사회
현재 장 노년기에 있는 계층들이 지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다닐 시절에 ‘아동학대’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었는지?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그 당시는 학교에 가면 선생님의 지도에 이유 없이 따라야 하고 잘 못 되는 일을 저지르면 선생님의 타이름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벌도 서고 매도 맞아야 했다. 그래도 반항을 하거나 이 일을 알고 학부모님이 선생님에 대해 항의를 하는 경우도 거의 없었다. 오히려 때려서라도 우리 아이 나쁜 버릇을 고쳐달라고 당부를 할 정도였다.특히 고등학교의 경우는 교련 과목이 있어서 교련 교사로 예비역 장교 출신을
이른 아침 한적한 외곽 도로를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는 광경이 있다.군데군데 있는 벤치들 중에 더러는 먹다 두고 간 빈 맥주 캔과 안주로 먹고 난 부스러기와 포장지가 어지러이 널려져 있고 벤치 아래는 담배 꽁초가 여러 개 흐트러진 채 널려져 있다.물론 이 자리까지 올 적에는 마트에서 사서 포장지에 제대로 담아서 가져왔을 것이다.어둡고 사람들의 발길도 끊긴 조용하고 한적한 길에 나무숲과 가로등 불빛 아래 벤치에 앉아 다정한 친구 간에 술 한 잔 마시며 정담을 나누는 낭만적 분위기 더 없이 환상적일 것이다.그렇다면
‘마약’하면 향정신성의약품을 말한다. 이 약품은 인체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오남용하면 정신 기능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약품이다. 특히 이 약품은 중독성이 있어서 한 번 중독이 되면 좀처럼 치유가 어려운 점이 특징이다. 이 약품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예전에 농가에서 텃밭에 흔히 재배했던 잘 알려진 대마(삼)의 암그루 꽃봉오리를 따서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서 말려서 가공하여 제조한 ‘대마초’가 있다.이 대마(삼)는 전에는 농촌에서 텃밭에 많이 심었다. 그리고 다 성장한 삼은 그 줄기 속에서 실을 뽑아서 천을 만들어 주로 여름철에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나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날은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교권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92년에 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어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다
출산과 결혼에 대해 만19세~3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실태 조사 결과, “결혼 꼭 안 해도 된다.”는 남자 70%, 여자 45%, “아이 꼭 안 낳아도 된다.”는 남자 20%, 여자 70%로 나타났다.이런 생각을 가진 젊은 층의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는 게 정부의 공식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 결혼과 출산 둘 다 기피하는 현상이 확산되어 가
매일 걷기운동을 하면서 이웃에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 투시담장 앞으로 난 인도를 지난다. 이 때마다 그 초등학교를 투시담 너머로 자연스레 보게 된다. 넓은 운동장 가에 마주 보이는 3층 일 자형 교사와 그 교사 왼편 가에 있는 꽤 커 보이는 강당, 그리고 넓고 반듯한 운동장이 꽤 규모가 큰 학교로 보였다. 그러나 언제나 보아도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하거나
지하철역에 가면 먼저 역사 입구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에스컬레이터는 2인씩 2열로 서서 타게 되어 있는데 역에 따라서는 1인이 1열로 서서 타게 되어 있는 곳도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2인이 서서 타게 되어 있는 에스컬레이터에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한 쪽으로 비켜서서 1열로 서서 올라가며 한쪽은 비워 놓는다. 그 빈자리는 차 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해마다 즐기며 기념하는 명절 중에 하나인 음력 정월 초하루, ‘설날’이 양력으로 지난 1월 22일인데 이 날을 기준으로 전후 하루씩 공휴일인데다 대체공휴일 하루까지 총 4일 간의 연휴를 보냈다. 우리나라 명절 중에는 현재로서는 설과 추석이 대표적이다.‘설’은 원래 농경사회에서 조상을 숭배하는 효 사상에서 기반 되어 조상신과 자손
금년은 간지(干支) 연호로 계묘년이다.간지는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말하는 데 천간은 갑(甲)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계) 10자와, 지지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辛) 유(酉) 술(戌) 해(亥) 12자를 말한다.이 천간과 지지를 순서대로 갑자 을축.
요즘 교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4주간의 대림절(待臨節, Advent) 기간을 보내고 있다.‘예수님의 성탄과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로 ‘대강절, 강림절, 초강절’로도 불린다.이번 주는 대림절 세 번째 주간인 셈이다.교회력은 대림절로 시작하기 때문에,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도 있다.성탄절하면 연상되는 여러 단어들이 있다. 아기 예수, 마리아와 요셉,
비가 오는 날에는 무엇보다도 우산이 필수품이다.지난 초등학생 시절, 비 오는 날이면 우산이 없어 마대 자루를 길게 반을 안으로 접어 ㄱ자형으로 만들어 머리부터 어깨 너머 등 뒤로 느려 뜨려 학교에 쓰고 갔던 기억이 난다.그나마도 없으면 신발을 벗어 들고 책보를 허리에 매고 비를 맞으며 뛰어가곤 했다. 요즘은 우산이 종류도 많고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다. 특히
호칭(呼稱)을 국어사전에서는 ‘불러 일컬음’, ‘이름 지어 부름’으로 설명하고 있다.이 지구상의 모든 물체는 생물이고 무생물이고 다 각 각 나름대로 고유의 이름(名)이 있다.하늘의 별까지도 이름이 있다. 이 이름들은 다 사람이 지은 것이다. 그 이름 중에는 개체마다 고유한 이름이 있고, 또 같은 종류에는 공통된 이름이 있다.그 이름의 품사를 명사라 부른다.
생각지도 않았던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퍼지자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 국민이 아니 전 세계 사람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환자의 입에서 나오는 비말이 가까이 있는 사람의 입이나 코로 옮김으로써 전염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수밖에 없다. 방역 당국에서도 처음부터 마스크 착용을 권
TV뉴스에서 고등학교 학생인 듯 보이는 한 남학생이 여교사가 수업하고 있는 교단에 벌렁 누워 여교사를 향해 핸드폰을 들고 여교사를 촬영하는 것인지, 그냥 핸드폰을 보고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 이런 생생한 장면이 보도 되었다. 또 한 남학생은 윗옷을 벗고 맨살을 드러낸 채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 교실 현장의 모습을 보았다. 아마도 이 TV뉴스를 전국의
코로나19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번져 아직 까지도 그 위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벌써 햇수로 3년째다.이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16일, 최초의 발원지가 중국 우안 수산시장 노점상 상인의 발병으로 공인되었다.이후 세계 각국에서 철저한 방역태세에 돌입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이토록 코로나 펜대믹 시대에서 3년에 거쳐 살다 보
여름이긴 하지만, 더위의 절정인 삼복중에도 초복이 이제 겨우 지났는데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일찍 닥쳐와 앞당겨 더위를 맞고 있다. 그것도 보통 더위도 아닌 무더위 속이다. 특히 ‘무더위’는 보통 더위와 달리 습도가 있어서 더위와 뒤섞여 몹시 찌는 듯 견디기 어려운 더위다. 그래서 온 몸에 눅눅한 땀기가 서려서 옷을 입어도 옷이 몸에 달라붙을 정도가 되어 더
늘 다니는 길가에 조그마한 가게가 하나 있었다. 이런 가게를 전에는 ‘구멍가게’라 불렀는데 지금은 규모도 크고 다양한 종류의 물품들이 잘 진열되어 있는 현대화 된 슈퍼마켓, 마트, 편의점 등이 생겨서 곳곳에 점유하고 있는 바람에 구멍가게는 그 위세에 밀려 자취를 감춰 좀처럼 보기도 쉽지 않고 그 이름조차 기억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 세월의 거센 물결 속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20년 초부터 우리 곁에 침투되어 현재까지(5월 20일 기준) 1,794만82명의 누적확진자와 2만3,885명의 누적사망자를 내게 했다. 이 코로나는 최초 중국에서 발생하여 전 세계로 번진 상태로 전 세계인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지금 까지 2년 반에 가까운 긴 기간에 걸쳐 그 방역 대책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